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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에서 오늘 새벽 6시간 동안에만 508.8㎜의 기록적 호우가 쏟아지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토사가 아파트를 덮치며 인명 피해가 났고, 상가와 건물 곳곳이 물에 잠겨 재산 피해도 잇달았는데요.

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폭우 피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태원 기자, 밤사이 폭우 관련 제보가 많았을 것 같은데 지금도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남 거제 지역에는 오늘 자정부터 새벽 6시쯤까지 최대 508.8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도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 배수와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서, YTN에 관련 피해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먼저 거제 시내 곳곳 침수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17일) 오전 11시쯤 경남 거제 옥포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간밤에 내린 폭우로 인도가 무너져 내려서 군데군데 통제선이 쳐진 모습 보이실 겁니다.

상가 1층 유리창도 전부 깨져 있고, 그 앞으로는 집기들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수라장인데요, 제보자는 차도가 군데군데 유실된 데다 침수된 구간도 많아서 경찰관이 교차로 한 가운데서 통행로를 안내하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상가 앞 차도를 흙탕물이 집어삼켰고, 마치 하천 급류처럼 물이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물살을 못 이긴 차들이 밀려나면서 옆으로 기울어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제보자는 1층 상가 안쪽에서 상인들이 물을 퍼내느라 바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같은 옥포동에서 오늘 아침 촬영된 영상입니다.

교차로 위로 거센 물살이 일고 있고, 차량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제보자는 도로 위에서 내려오는 물살이 거센 탓에 교차로를 지나가지 못하고 차량 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6시쯤 거제 고현동 모습입니다.

무서운 기세로 급류가 흐르고 있고, 물이 들어찬 도로 한가운데에 승용차가 갇혔습니다.

저 멀리 경찰차도 보이지만 도로에 물이 들어찬 탓에 접근하지 못합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고현터미널 일대가 모두 잠겼고, 차량 안에 사람이 갇혀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이렇게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면 건물 등의 침수 피해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학교나 주택... (중략)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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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는 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폭우 피해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4어서 오십시오.
00:05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00:07지금 밤사이 피해가 워낙 심했는데 YTN으로도 계속 제보가 들어오고 있죠?
00:12네, 그렇습니다.
00:13경남 거제 지역에는 오늘 자정부터 새벽 6시쯤까지 최대 508.8mm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0:22현재도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배수와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서
00:27YTN에 관련 피해 제보도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00:31먼저 거제 시내 곳곳 침수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35먼저 오늘 오전 11시쯤 경남 거제 옥포동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00:40간밤에 내린 폭우로 인도가 무너져 내려서 군데군데 통제선이 처진 모습도 보이실 텐데요.
00:46상가 1층에 있는 유리창도 전부 깨져 있고 그 앞으로는 집기들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00:53말 그대로 아수라장인데요.
00:55제보자는 차도가 군데군데 유실된 데다가 침수된 구간도 많아서
00:59경찰관이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통행로를 안내하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01:05다음 영상 보시겠습니다.
01:08마찬가지로 같은 상가 근처인데요.
01:10상가 앞 차도를 흙탕물이 집어삼켰고 마치 하천 급류처럼 물이 아래쪽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01:17물살을 못 이긴 차들이 밀려나면서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01:22제보자는 1층 상가 안쪽에서 상인들이 물을 퍼내느라 바쁜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01:29다음 그림 한번 보시면요.
01:31마찬가지로 옥포동입니다.
01:32오늘 아침에 촬영된 영상인데요.
01:35교차로 위로 거센 물살이 일고 있고 차량은 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서 있습니다.
01:41제보자는 도로 위에서 내려오는 물살이 거센 탓에 교차로를 지나가지 못하고 차량 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01:50다음으로 오늘 새벽 6시쯤 거제 고현동 모습도 보시겠습니다.
01:56무서운 기세로 급류가 흐르고 있고 물이 들어찬 도로로 한가운데 승용차가 갇혀 있습니다.
02:02저 멀리 보시면 경찰차도 보이실 텐데요.
02:06도로에 물이 들어찬 탓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2:10갑작스러운 폭우에 고현 터미널 일대가 모두 물에 잠겼고 차량 안에 사람이 갇혀 있었다는 전언입니다.
02:18이렇게 도로들이 하천처럼 물에 잠겼다면 건물도 침수 피해가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2:24네, 그렇습니다. 학교나 주택, 시장 등 건물 곳곳이 침수됐다는 피해 제보가 YTN에도 들어왔습니다.
02:32제보 화면 한번 보실까요?
02:34먼저 오늘 새벽 거제시 장평동에 있는 장평초등학교 모습입니다.
02:40학교 인근 도로가 심하게 물에 잠겨 있고 학교 안으로도 물이 들어찬 상태입니다.
02:46운동장은 물론 교실과 교무실까지도 흙탕물이 넘쳐 들어왔는데요.
02:50학교 관계자는 장평동에 내린 극한 오후로 피해가 걱정돼 새벽에 학교에 나와봤더니 이런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9다음 영상 보시면 오늘 오전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들어온 제보 사진과 영상입니다.
03:07지상 주차장이 진출입로까지 빈틈없이 차들로 꽉꽉 주차돼 있는데요.
03:12마치 중고차 단지를 방불케 합니다.
03:14지하주차장이 침수됐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미처 피하지 못한 차량들은 바퀴 위까지 물이 차올라 있는 모습입니다.
03:24다음 영상 보시면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모습인데요.
03:29오늘 오전 거제 둔덕면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03:32지대가 낮은 농경지들이 모두 침수가 됐고 2m 정도 높이 되는 창구 건물도 지붕만 겨우 보이는 상태로 깊이 잠겼습니다.
03:40제보자는 지금도 간헐적으로 비가 계속 오고 있어서 여전히 물이 빠지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3:48정말 피해가 극심한데요.
03:50영상으로 보기만 해도 정말 걱정스러운 상황인데 이렇게 폭우가 내리면 강물도 갑자기 또 불어날 수 있잖아요.
03:56네 그렇습니다.
03:58폭우가 내리면 삽시간에 강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강가 근처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당국 안내에 따라 침착하고 또 신속하게 대피해 주셔야겠습니다.
04:08범람하는 하천 모습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4:12오늘 새벽 6시쯤 경남 거제시 동부면에 연담마을 모습입니다.
04:17마을 옆에 있는 하천이 범람위기에 놓인 건데요.
04:20하천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물속에 잠겨있고 인근에 있는 주택 마당 앞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04:28제보자는 집중호우로 물이 크게 부른 데다가 상류에 있는 구천댐이 방류되면서 침수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습니다.
04:36다음 그림 보겠습니다.
04:38같은 시각 거제 덕포동 상황인데요.
04:40다리 위에서 바라본 하천에는 거센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04:45제보자는 거제 덕포천이 범람위기라면서 차량 통행도 어려운 데다가 비가 오면 집까지 잠길 것 같아 겁이 난다고 전했습니다.
04:55네 저희가 이제 거제시 위주의 피해 제보 영상들을 봤는데 이게 거제만 지금 폭우 피해를 본 게 아니잖아요.
05:01네 맞습니다.
05:02바로 옆에 있는 경남 통영시와 부산에도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졌고 또 현재까지도 내리고 있습니다.
05:10통영과 부산 화면도 한번 살펴보실까요?
05:12오늘 새벽 6시쯤 통영시 서우시장 일대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05:19전통시장 안에 있는 보행로가 흙탕물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05:24집기류들이 물에 둥둥 떠다니고 있고 또 상인들이 물에 빠져 있는 물건들을 건져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5:31제보자들은 상인들이 장사도 시작하지 못한 채 물 청소만 하고 있어서 피해가 큰 상황이라고 답답한 신경을 전했습니다.
05:40다음 그림 보겠습니다.
05:42통영 봉평동의 새벽 6시 반쯤 모습입니다.
05:46사찰 바로 옆에 있는 저수지에서 물이 넘치면서 비탈기를 따라 흙탕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05:52마치 포탄이라도 떨어진 것처럼 아스팔트 도로가 산산조각이 났고요.
05:57또 세찬 빛 때문에 쓰러진 자재와 부러진 나뭇가지 등도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06:05다음은 저희 취재진이 현장에 가서 취재한 화면인데요.
06:09부산 다대포에 있는 낚시용품 가게인데 유리로 된 출입문이 산산조각이 났죠.
06:14가게 전체에 또 출입 제한선까지 둘러놓았습니다.
06:19건물이 폭삭 주저앉기 일보 직전 같은 모습인데요.
06:23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천장이 무너져 내려버린 겁니다.
06:27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에 낡은 건물이 비슷하게 낡은 건물들이 많아서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좀 크다고 합니다.
06:37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06:40그런데 이번에 비가 많이 오면서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죠?
06:45네, 그렇습니다.
06:46먼저 YTN이 확보한 CCTV 화면부터 먼저 보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06:50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거제시 옥포동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 모습입니다.
06:56세찬 비바람이 화면을 쉴 새 없이 때리고 있고 바닥은 이미 빗물로 흥건한데요.
07:02그런데 갑자기 왼쪽 화면을 보시면 어두운 그림자처럼 보이겠지만 토사가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07:08뭔가 덮치네요.
07:09네, 맞습니다.
07:11축대벽이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아파트 1층과 2층을 덮친 건데요.
07:16토사가 아파트를 뚫고 나와서 야외 주차장까지 들이닥쳤습니다.
07:21다른 각도 CCTV 화면도 한번 보시면요.
07:24화면 아래쪽에서 벼랑간 흙더미가 이렇게 쏟아져 내립니다.
07:28주차돼 있던 차량이 순식간에 토사에 둘러싸여서 흙으로 범벅이 됐죠.
07:34이 사고로 아파트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7:40안타까운 임명 소식이 좀 전해졌는데 이렇게 산사태가 계속되다 보니까 YTN으로도 제보 영상이 이어지고 있죠?
07:47네, 맞습니다.
07:48마지막 순서로 YTN으로 제보된 산사태 피해 영상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7:53네, 오늘 오전 9시 반쯤 거제시 이룸면일 때의 모습인데요.
07:58산 비탈면 도로를 따라서 토사가 그대로 쏠려 내려오면서 민가를 덮친 겁니다.
08:03주차된 차들이 돌무덕에 깔려 있고 또 여기 현장 화면은 침수된 차량의 모습인데요.
08:09토사는 마을 옆에 있는 아파트 안쪽까지 들이쳤습니다.
08:13제보를 해주신 주민분은 빗물이 쏟아지면서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모두 침수가 됐고
08:18새벽부터 아파트에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08:23네, 비슷한 시각의 같은 동네인 이룸면에서 촬영된 주택 사진입니다.
08:28커다란 나무 기둥이 마치 화살처럼 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와 있는 모습인데요.
08:34집에 있는 가족들은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혼비백산에서 집 밖으로 대피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08:41주택 바로 옆에 있던 비탈면에서 산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인데
08:45토사에 밀려난 차량이 또 집 외벽을 강하게 충돌하는 일도 간밤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08:51네, 지금 저희가 피해 상황 살펴봤는데
08:56비가 계속 온다고 해서 추가 피해가 더 생기지 않을까 여러 가지로 걱정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09:01해당 지역에서는 좀 조심해서 복구 작업에도 유의를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09:06지금까지 사회부 김태원 기자와 함께 남부지방 폭우 피해 상황 살펴봤습니다.
09:09잘 들었습니다.
09:10고맙습니다.
09:10감사합니다.
09:11고맙습니다.
09:1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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