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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오전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NETFLIX)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Take a Hike!)’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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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처음에 설산 등반이라는 컨셉을 딱 접했을 때 어땠나요?
00:05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을 한 다음에
00:07내가 여기서 하차를 하면 얼마나 안 좋게 소문이 날려나
00:13평판부터 생각하게 되죠
00:16그것이 내가 괜찮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00:21근데 지금 누구보다도 모습은
00:24히말라야 원정대나 등반을 마친
00:27저희가 신문에서 봤을 것 같은 그런 인물이에요
00:30맞습니다 그렇게 보이고 싶은데
00:32사실 등산은 하지 않으면서
00:35등산 산악인처럼 보이고 싶은 거거든요
00:37좀 취업 사기당한 느낌이었고
00:41사실 저는 형이 총대 메고
00:45하차하면 제발 형 따라가야지 하는 생각뿐이 없는데
00:49그래도 형이 꿋꿋하게 끝까지 잘 해주길래
00:52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00:53저는 제가 데이식스였으면 하차했습니다
00:57서로가 누군가는 하차해지길 바랬는데
01:01원래 평소에 운동을 좋아했었고
01:05농구도 워낙 잘하고
01:06좋아했었는데 제가 스스로 등산을 해본 적은 없었어요
01:11제가 스스로 선택을 해본 적이 없는데
01:13이렇게 비자발적으로 가게 되니까
01:16그것도 그냥 저희 집 앞에는 앞동산도 아니고
01:21정말 커다란 큼직큼직한 우리나라의 명산을 등반한다고 생각하니까
01:26아찔하고 또 걱정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01:29등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 운동 저도 평소에 많이 하니까
01:34체력적으로는 괜찮겠지만 제가 추운 걸 진짜 싫어한단 말이에요
01:38그래서 그게 진짜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01:43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해보니까
01:48나름 조금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던 것 같아요
01:52해보니까 나 이쪽으로 재능이 있네 라는 생각을 발견하셨군요
01:58등산보다는 가서 먹는 거에...
02:02대부분의 분들이 그렇습니다
02:04설산에 올라갔을 때 느낌이 되게 달랐을 것 같아요
02:07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02:11저기 지금 제작 발표입니다
02:14저한테는 지금 이 순간이 약간 그...
02:18제가 이제 피해자인데
02:19피해당한 일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눠야 된다는 게 사실...
02:23힘들 수 있죠
02:24계속 피해하지는 않습니다
02:26산으로 올라갔을 때요
02:28내려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했습니다
02:30죄송합니다
02:32오르자마자 형이랑 동일하게 바로 내려가고 싶었고
02:36왜냐하면 또 내려가는 길이 또 길거든요
02:38생각보다 오르는 길도 길지만
02:40정말 매력 넘치는 등산인 것 같습니다
02:43갑자기요? 갑자기?
02:46앞에 두 분께서 되게 부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셔가지고
02:52굳이 하나 뽑자면
02:54일단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02:57되게 힘들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02:59했는데
03:00실제로 올라 보니까 더 다리가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고
03:05이제 막상 올라가니까
03:07특히나 저는 기억에 남았던 게
03:09한라산 정상에 올랐을 때 보이는 이 쫙 갈린 운해를 봤을 때는
03:16되게 올라와서 이런 또 광경을 볼 수 있다는 어떤 그 즐거움과
03:22좀 특별한 경험이 되게 주는 선물 같은 운동이지 않나
03:28저는 올라가면 뭘 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요
03:34계속 배고프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라가면 먹을 수 있다
03:37제가 이 하나의 집념으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03:41아니 근데 진짜 등산하다 보면 본능적으로 될 수밖에 없어요
03:46저는 사실 이 취업사기 이후에
03:49궁금한 이야기에 궁금한 이야기에 와이라든지 실화탐사대
03:52이렇게 준비를 하고
03:55원래는 소송전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03:58왜 제가 마음을 돌려서
04:00그래서 이 제작발표회까지 나오게 된다면
04:02정말 명장면이 있었습니다 저는
04:05진짜 힘든 등산을 마치고
04:07숙소에서 제작진분들이 막 저쪽에서 모여서
04:11같이 회포를 푸시고 저는 유유히 걷고 있었는데
04:15나피디님이 숙소에서 혼자
04:18설마 울고 계셨어요?
04:20소주 반병해
04:22골프채널을 보고 계시는 것 같아요
04:24그래서 저는 아 이 사람 이렇게 사실 큰 사람 울적하구나
04:31그래 그러니 마음이 이렇게 꼬여서
04:35취업사기도 하고
04:36그래 내가 봐주자
04:40이 사람은 산을 오르지 않아도 매일매일이 울적한 사람이다
04:45그게 사실 제가 오늘 제작발표에 나오게 된 이유입니다
04:49아 각자의 이런 서사가 있습니다
04:52나피디님이요 여러분
04:53외로운 분입니다
04:57여기까지 하겠습니다
04:59네 나영석 피디님이
05:01지금 눈을 질끈 감았는데요
05:04왜 저에겐 이러지?
05:06러브콜을 보내셨어요
05:08어떤 컨셉인지 몰라
05:09어떻게 아시겠어요?
05:12어떤 컨셉인지 모른다고요?
05:14몰라요
05:15제가 한 번 당하면 됐다고 생각을 하고
05:17다음번부터는 확실히 알려주시면 좋겠고
05:21평소에 너무 나피디님 팬이기 때문에
05:24팬이죠
05:24저는 뭐 사실 그때는 컨셉 상관없이 하겠다 했는데
05:28정작 들으니까 생각을 더 깊이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05:33혹시 다음에 또 감사하게 러브콜을 주신다면
05:36그때는 좀 더 논의를 해보고
05:38그리고 말하게 되면 다 같이 할 거니까
05:41그쵸?
05:42차세대
05:42저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의견을 들어보고
05:46하차하면 같이 하차하고
05:47할 거면 다 같이 하고
05:49역시 체갈량
05:51자 그렇다면
05:53자 우리
05:55가던가던씨
05:57나피디님이
05:58절대 안 돼요
05:59왜냐하면 사람이
06:00아직 질문을 다 안 써요
06:02이게 한 번 처음 괴롭히기가 힘든 거예요
06:04근데 한 번 우리를 괴롭혔잖아
06:05그다음부터는 더 과감하게
06:07죽음 체험 어때요?
06:08이런 거 할 수도 있단 말이죠
06:09안 됩니다
06:10아무리 제가 저분을 짠하게 생각을 해도
06:14나피디님 폭주하실 것 같아요
06:15그대는 반병이 아니라 한 병에
06:1830분이 아니라 한 시간을 봐요
06:22저는 솔직히 그리고
06:23진짜 솔직한 말씀 드려도 될까요?
06:25제작 발표회인데
06:25저는 주변 사람들한테 이거 보지 말라고 합니다
06:28니들이 이거 봐서 이거 인기 많아지면
06:30나 산 또 타야 될 수도 있어요
06:33보지 마라
06:35진짜
06:35죽는다
06:37내로 내 앞에서 등산 재밌겠다 얘기 또 꺼내지 말고
06:41실제로 얼마 전에 언쟁이 좀 있었습니다
06:42야 그거 재밌겠던데?
06:44재밌겠다는 소리하고 앉아있는
06:46같은 상황이라
06:47저는 조금 소극적입니다
06:49왠지 제 느낌의 네 분 모두가 또
06:51노미네이 후보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면서
06:55아 나피디님 하고 싶은 말씀은 많겠으나
06:58네네 괜찮습니다
06:59네 좋습니다
07:00어차피 10년 동안 같이 일할 친구들이니까
07:02
07:02아유 뭐 이런 이야기 재밌으라고
07:04아유 그럼요 재밌으라고 하는 얘기죠
07:06농도하고 하는 건데
07:0610년 동안 같이 할 겁니다
07:08
07:08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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