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둘째 영지역입니다.
00:02위치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면서
00:04외곽매유
00:06여러분이 있으십니다.
00:07시작 전과부터 부탁드리고요.
00:12공부 부탁드릴게요.
00:13왼쪽
00:15오른쪽
00:25감사합니다.
00:26이어서 위헌배우님
00:28무대 중앙으로 모시겠습니다.
00:34우식오라버니와는
00:35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닮아서
00:38네
00:40오빠와의 합은
00:42늘 특히 이런 자리에서
00:44오빠가 마무리를 못한 걸
00:46제가 다 마무리를 했던 기억이
00:48있는데요.
00:50오빠가 말을 평소에는 되게 잘하거든요.
00:52근데 꼭 이런 자리만 오면
00:54자꾸만 마무리가 안 돼서
00:56근데 저희 언니는
00:58제가 못한 마무리를 다 해주시는 분이고
01:01늘
01:02항상 리더십도 있고
01:04저희 그 오빠에게는 없었던
01:06리더십과
01:09책임감과
01:10그리고 또 유머도
01:12가지고 있는
01:14저희 언니인 것 같아요.
01:16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 작품 덕분에 또
01:18국민 둘째가 되어서
01:20너무 감사합니다. 감독님.
01:22그 장면을 볼 때
01:25사실 글로 쓰여진 것
01:27만 봐도 좀
01:29소름이 막 돋을 정도로
01:31저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01:33과연 이 장면을
01:35정은 선배님께서
01:37어떻게 연기하실까
01:38또 너무나 궁금했었고
01:40그리고
01:43이 사람이
01:45변요한 선배님이
01:47연기하신 이 사람이
01:48내가 만약 옥실이라면
01:50나를 이렇게 올려다보면서
01:52만약
01:53제발 살려주세요.
01:55혹은 한 번만
01:56저를 봐주세요.
01:57뭔가 이런 말들을
01:59내뱉을 때
02:00나의 감정은 어떨까를
02:02많이 대입해서 봤던
02:03씬이기도 해요.
02:04그래서 두 분께 정말 너무 잘 봤다고
02:10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2:13제가 생각한 영주는
02:18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강해 보이지만
02:22저는 어떻게 보면 동주보다도
02:25더 여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02:29할 줄 아는 건 공부밖에 없었고
02:32그걸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02:34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게 됐고
02:36지금은 비록 백수로 집에서 코인을 돌리고 있지만
02:43이 영주가
02:44그래서 저는
02:46그 가족 사진을 사실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02:49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02:51저는
02:52우리가 그렇게 힘든 일을 겪고 난 뒤에
02:55가족 사진뿐만 아니라
02:57가족 여행은 정말
02:58꿈도 못 꿨을 저희들이잖아요.
03:00그래서 그 순간을 어떻게 보면
03:04계획을 하면서
03:05이 사진은 평생 남을 거기 때문에
03:08그걸 찍으면서도
03:12되게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03:15굉장히 생각이 많은 친구이고
03:17저와 비슷한 면은
03:21계획적이고 생각이 많다는 것
03:23근데 좀 감성적, 이성적
03:27제가 좀
03:29이성적이고 싶어하는 감성적인 사람이라
03:33노력해도 잘 안 되는데
03:35그런 부분들을
03:39그래서 영주를 하면서
03:41되게 머릿속이 복잡할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03:45왜냐하면 이 계획에 틀어지지 않게끔
03:47지금 가장 준비를 많이 하면서도
03:50형부와 민지를 불러들이는
03:53그런 선택을 하는 영주가
03:55제가 생각해도
03:59좀 이해가 안 되기도 했었어요.
04:02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04:04정말 그게 우리 가족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고
04:08그리고 그 안에서도
04:10이 계획이 계속해서 잘 실행되기 위해
04:13이 마음속에서 계속 많은 갈등들이 일어났을 것 같은데
04:18그래서 저는 영주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04:24그런 편안한 바지 위에 자켓을 입고
04:28안경 쓰는 것과 이제 머리를 딱
04:32칼같이 자르는 선택도 제가 제안을 드렸었는데
04:36감독님도 좋다고 하셔가지고
04:38영주를 외적으로도 그렇게 보여줄 수 있으면
04:41좋지 않을까 싶어서
04:43이게 언밸런스한 느낌 속에서 오는
04:47그녀가 가진
04:51뭔가 이 여린 마음을 감추려고 하는
04:55그런 모습을 저는 담았다고 생각을 하고
04:58그렇게 입고 촬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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