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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지금부터는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에 일본 구마모토 강진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이번엔 남미의 콜롬비아입니다. 

21세기 들어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규모 7.4로 최소 132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다쳤습니다.

노란색 병원 건물이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건물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더니 이내 주저앉습니다. 

또 다른 건물은 외벽이 뜯겨져 나가 건물 안 책장까지 훤히 드러났습니다.

대지진이 들이닥친 공항은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현장음]
잠시 '아 나 여기서 죽는구나' 했어. 진짜 말도 안 돼. 모든 게 깨지고 무너져 내렸어. 와 진짜 여기서 내 삶이 끝나는 줄 알았어.

지진이 평일 아침 시간대에 발생하면서 학교 피해도 컸습니다. 

급히 탈출하는 학생들 머리 위로 천장재가 떨어집니다.

[현장음]
빨리! 빨리!

무너지는 건물에서 필사적으로 뛰쳐나오고, 생존자들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눈물을 그치지 못합니다. 

[사울 마르티네스 / 생존자]
5초만 더 흔들렸으면 아무것도 안 남았을 거예요.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마니살레스에선 지역의 상징인 약 100년 역사의 대성당마저 강진을 견디지 못해 시계탑이 무너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1979년 이후 47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종성 / 콜롬비아 한인회장]
몇 년 전에도 (지진이) 크게 왔었는데 이렇게 큰 지진은 많이 없었어요. (지진 지역에) 교민들이 서너 분씩 살고 계세요. 통화가 지금 잘 안 되고 있어요.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엘라 / 콜롬비아 대통령]
최우선 과제는 잔해 아래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것입니다.

계속 되는 여진에 통신과 접근이 어려운 피해 지역이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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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어지는 뉴스는 지금부터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0:04백년 성당도 국제공항도 와르르.
00:09얼마 전에 제가 일본 구마모토 강진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
00:13이번에는 남미의 콜롬비아입니다.
00:1821세기 들어 가장 강력한 지진입니다.
00:22규모 7.4로 최소 132명이 숨지고요.
00:276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괴됐습니다.
00:30보시는 그래도 노란색 병원 건물이 거대한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순식간에 무너져내립니다.
00:36건물이 좌우로 크게 흔들리고 외벽이 떨어져 나가더니 이내 주저앉습니다.
00:42안타깝네요.
00:43또 다른 건물 외벽이 뜯겨져 나가서 건물 안 책장까지 훤히 드러났습니다.
00:48그리고 또 다른 공간 대지진이 들어닥친 공항은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01:09공항 말고도 지진이 평일 아침 시간에 발생하면서 학교 피해도 컸습니다.
01:16저렇게 급히 탈출하는 학생들 머리 위로 천장재가 떨어집니다.
01:27제가 이 설명을 드리는 내내 안타깝습니다.
01:30무너지는 건물에 필사적으로 사람들이 뛰쳐나가고 생존자들은 충격이 가시지 않는 듯 눈물을 그치지 못합니다.
01:49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마니살레스에서는 저렇게 지역의 상징인 약 100년 역사의 대성당마저 강지를 견디지 못하고 시계탑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02:01이번 지진은 1979년 이후 47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집계가 됐는데요.
02:22결국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02:36그런데 남은 구조 상황이 녹록치가 않은 게요.
02:39계속되는 여진에 통신과 접근이 어려운 피해 지역이 있어서 이번 콜롬비아 강진 사상자가 더 늘어날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2:48감사합니다.
02:4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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