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제가 꼽은 다섯 번째 리포트는 바로 이겁니다.
00:03도대체 어느 나라 장관이냐.
00:07야당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탈영 의혹을 받고 있는 바로 안규백 국방장관입니다.
00:13그런데 이번에는 중국의 마오쩌뚱 어록이 여러 뒷말을 낳고 있습니다.
00:19안 장관이 몇 달 전에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만난 자리에서 처변불경이란 사자성어를 언급한 게 뒤늦게 알려진 겁니다.
00:28이 얘기는 뭐냐면요.
00:31정세가 급변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안 장관은 마오쩌뚱이 중국을 통치하며 한 말이라면서
00:37내 좌우명이다 이 말을 강조한 걸로도 알려졌습니다.
00:43국민의힘에서는 6.25 전쟁 때 마오쩌뚱의 역할을 언급하며 안 장관의 경질까지 촉구했습니다.
00:58택동의 지원을 받아 일으킨 침략 전쟁입니다.
01:02이게 도대체 어느 나라 군대이고 어느 나라 장관입니까.
01:07마찬가지로 같은 당 성일정 의원.
01:09한국전쟁에서 순국하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냐.
01:13제정신이냐고 했고요.
01:14마찬가지로 김은혜 의원도 국방부가 마오쩌뚱의 팬클럽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01:20국방부는 이 사자성어는 정계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다 이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01:27안규백 장관이 지난 6월 공사 방문 자리에서
01:32마오쩌뚱 좌우명, 차변불경이 본인의 좌우명이다라고 말했다는 정치권 메시지가 있었는데요.
01:39우선 기자님께서도 차변불경의 뜻을 잘 아시죠.
01:43널리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
01:45평소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고
01:52특정 임무를 강조하기 위한 사항은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01:54과거부터 사용되어 있는 사자성어로 정계에서 널리 쓰는 표현이다.
02:01다만 안규백 장관이 장관이 되기 전부터 자주 썼던 말이라 하더라도
02:06국방부의 수장으로서 시간, 장소, 상황에 그리 맞지 않았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