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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시간 전


정부의 증시 밸류업 정책에 따른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상장사 50곳 육박
주가 1천 원 미만 '동전주' 관리종목 지정 우려 기업은
총 48곳(코스닥 38곳, 코스피 10곳)
25거래일 연속 1천 원 미만 유지 시 관리종목 지정
관리종목 지정 후 45거래일 동안 기준 미달 시 상장폐지 절차 진행
강화된 시가총액 기준은 코스피 300억 원, 코스피 200억 원 상향
시총 미달 관리종목 우려 기업은 코스닥만 194곳으로 전체 10% 초과
기업들은 유상증자, 자사주 매입, 주식병합 등 자구책 마련 추진
주식병합 결정 공시는 올해 274건으로 전년 전체(17건) 대비 급증
단, 주식병합은 주가만 높일 뿐 기업 가치 개선 한계 존재
강제 상장폐지 시 정리매매 기간에 처분해야 하므로
투자자 피해 및 고의적 상장폐지 악용 우려
일시적 주가 부진으로 정상 기업까지 퇴출될 수 있어
실적과 사업 경쟁력을 반영한 정교한 제도 설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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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부의 증시 밸류업 정책에 따라서 상장 유지 요건이 강화되면서 주가와 시가총액이 기준에 미달한 기업들의 관리종목 지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부터
00:13새로운 규제가 시행되면서 최근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공시한 상장사만 50곳 가까이 늘었습니다.
00:19네,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놓여있는 거예요?
00:23네, 우선 동전주라고 하죠. 주가가 천원을 밑도는 동전주들이 문제가 되겠고요.
00:29지난 7일 기준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공시한 곳은 코스닥 38곳, 코스피 10곳으로 모두 48곳이었습니다.
00:3925월일 연속 주가가 천원을 밑도는 곳들로 오는 12일까지 회복하지 못하면 13일부터는 관리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00:48이후에는 90거래일 가운데 45거래일 이상 주가가 천원을 유지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00:57주가도 그렇지만 시가총액 기준도 까다로워지고 이러면서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기업들도 많이 늘어났죠?
01:04네, 그렇습니다. 시가총액 기준도 말씀하신 대로 강화됐는데요.
01:08코스피는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코스닥은 15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각각 상향됐습니다.
01:15지난달 이후 시총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을 우려한 공시한 곳은 코스닥 44곳, 코스피 12곳 등 모두 56곳이었는데요.
01:26지난 7일 기준 시총 기준에 미달한 상장사는 코스닥만 194곳으로 전체의 10%가 넘습니다.
01:34퇴출 위기에 놓인 기업들 있을 텐데요. 어떤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을까요?
01:38네, 유상증자라든지 자사주 매입, 액면 병합, 인수 합병 등이 거론됩니다.
01:44특히 최근에는 주식수를 줄여서 주당 가격을 높이는 주식 병합이 크게 늘었는데요.
01:50올해 들어서 공시된 주식 병합 결정만 274건으로 지난해 전체 17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01:57다만 주식 병합은 주가를 높일 뿐 기업의 실적이나 실제 가치를 개선하는 것은 아니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06이게 이제 부실 기업을 속관해서 권전한 기업을 가지고 제대로 한번 가보자 이런 취지인데
02:12이걸 또 허점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런 얘기예요.
02:16네, 그렇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고의적 상장 폐지를 악용하는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02:23공개 매수를 통해서 자진 상장 폐지를 하는 경우와 달리 강제 상장 폐지가 결정이 되면요.
02:29투자자는 정리 매매 기간에 주식을 처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02:36상장 폐지 위기에 몰린 기업의 불법 행위나 투자자 피해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02:43네, 그리고 또 정상적인 기업까지도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요.
02:48네, 그렇습니다. 특히 이제 반도체 중심의 수급솔림과 또 중소용주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02:54주가나 시가총액만으로 기업의 생존 여부를 판단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3:01실적과 사업 경쟁력은 갖췄지만 일시적인 시장 상황 때문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까지 퇴출될 수 있기 때문이겠죠.
03:09매출이나 영업이익 같은 실적과 또 기업의 내재 가치까지 고려할 수 있는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3:18감사합니다.
03:1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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