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덟 번째 주제, 타이어 녹고 사자들은 죽었다.
00:04폭염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00:06중국도 역대급 폭염에 고통받고 있는데요.
00:10거리에 세워둔 오토바이 옆으로 검은 액체가 흘러나와 있습니다.
00:15중국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 게시자는 너무 더워서 타이어가 녹아버렸다고 전했습니다.
00:21한 배달원이 거리에 쓰러져 있는데요.
00:24헬멧을 벗기고 물을 뿌려주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립니다.
00:41중국도 올여름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4SNS엔 각종 폭염을 보여주는 영상이 잇따르고 있죠.
00:48자동차에 하루 동안 놓아둔 달걀을 깨보니까 완전히 익었는가 하면
00:52거리에 3시간 동안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부으니 금방 계란후라이가 완성되기도 합니다.
01:01산둥성 쯔보시에 놓아둔 온도계는 무려 51도.
01:05그러나 10분간 놔두니 검게 그을리며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01:09중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알려진 신장 위그르 자치구에
01:13화염산 지표면 온도는 81도까지 올라가기까지 했습니다.
01:19이번에 일본입니다.
01:20도쿄의 한 동물원에서 최근 사자 3마리가 잇따라 폐사했습니다.
01:24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이 4인으로 추정되는데
01:27사자가 폭염으로 폐사한 건 아주 이례적입니다.
01:31도쿄에는 최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35특히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구마모토는
01:38오늘도 최고기온 38.6도를 기록하는 등
01:41최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01:54일본 기상청은 이번 달에도 구마모토를 비롯한
01:58일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계속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02:02이웃나라의 폭염 소식을 담너머 불구경하듯 지켜볼 때는
02:06이제 지났습니다.
02:08일본과 중국의 폭염은 남의 집 불이 아니라
02:10우리 집 담장 안까지 번진 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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