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도 해줄 수 있는 게 너무 없다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00:04본인도 좀 지금 하루하루가 힘드니까.
00:10아이고 휴지를 좀 드릴게요.
00:21아 어떤 기분이었지만 진짜 상상도 못하겠다.
00:25이랬지 않으면 돈도 못 얻어놓을 수가 있고.
00:28안 올 줄 알았으니까 낼랍게.
00:31알았다.
00:32기억도 없고.
00:34그날 세상 딸인데 기억이 있겠습니다.
00:39아 저 마음토 너무 아프다.
00:44용기를 한번 내보시죠 아버지.
00:48만날 수 있을까요 아빠를.
00:53아버지를 직접 만나가지고 이야기를 들으니까 더 마음이 좀 짠해집니다.
00:58본인의 처지가 여유롭지가 못하니까 아들을 만나고 싶어도 그냥 참아왔던 것 같아요.
01:04당장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01:06근데 해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보고 싶은 거예요.
01:10그냥 그게 다예요.
01:11맞아요.
01:12어떤 결과가 나와도 저희는 받아들여야죠 뭐.
01:15근데 또 아빠 입장에서는 뭐라도 좀 있을 때 좀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할 거예요.
01:20기반을 좀 잠깐.
01:27맞아요.
01:28이때가 제일 떨리는 것 같다.
01:29맞다.
01:30솔직히 우리 기다리는 의대인 마음은 못 듣겠네.
01:32맞지.
01:34그거 생각하면 정리하는 마음이 매일 기대가 되고 긴장됩니다.
01:40안녕하세요.
01:42잘 지내셨어요?
01:43네.
01:46궁금하신 게 많으실 건데 맞죠?
01:48네. 어떻게 찾았어요?
01:50어떤 게 제일 궁금합니까?
01:52일단 뭐 살아 있는지.
01:55맞지 맞지 맞지.
01:57본 적이 없으니까.
02:00다행히 찾았어요. 또.
02:02찾았어요.
02:03찾긴 찾았어요.
02:05좋네요.
02:06뭐 하는데?
02:08일단 뭐 아버님은 지금까지 뭐 가정을 다시 새로 꾸리진 않았어요.
02:14네.
02:15그리고 뭐 지금 현재 하시는 일은 일단 배달 일을 하고 계세요.
02:20아 혼자 살면서 그럼 거기서 배달 일을 하는 거예요?
02:22네. 맞습니다.
02:24그래서 뭐 상황이 뭐 좋진 않더라고요.
02:28근데 그래도 이혼하고 나서 찾고 싶어서 아빠가 그 처갓집?
02:36저 XX 쪽을 갔었대요.
02:40네.
02:40이미 이산하고 안 계신 거예요?
02:42이런 얘기 들으면.
02:42그냥 너무 반가워요.
02:44그렇죠. 이런 얘기 들으면 좋기만 해도.
02:45네.
02:45자기가 우리 집을 처갓집을 알고 있었을 때는 그 동네에서 좀 안쪽에 살았었고
02:52이제 자기가 이혼하고 나서는 얼마 안 돼서 우리가 동네 입구 쪽으로 진정히 이사를 낳았거든요.
03:01그래서 안 물어봤으면 몰랐을 수도 있겠다.
03:10어떻게 이모한테 맞게 생각을 했냐고도 여쭤봤거든요.
03:14네.
03:14그러니까 이제 이모님이 어릴 때부터 오히려 나한테 되게 잘했었다고
03:19되게 애도 잘 보고 정도 많은 사람이었다고 그렇게 기억을 하시더라고요.
03:25고맙네요. 그래도 그렇게 좋게 기억해 줘서.
03:28또 알아주니까 또 제 마음도 녹아요.
03:32그래서 마지막에
03:34좀 할 말 없냐 이렇게 얘기했을 때
03:39많이 보고 싶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03:42특히 미안한 마음이 크래요.
03:45아빠가 나를 보고 싶어 했구나.
03:47어느 정도는 그래도 친구에 대한 오해가 조금 풀리는 것 같아요.
03:51눈녹듯이 풀릴 것 같아요.
03:52의뢰인도 참 다행이라는 생각 들 거예요.
03:54아 그랬구나.
03:55이러면 한이 그래도 좀 풀려.
03:57풀려.
03:58아빠가 나를 보고 싶어 했구나.
04:02찾아보고 보고도 싫고 한데
04:04지금 사실상 경제적이다.
04:08뭐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까
04:10조금 더 나아지는 상황이 됐을 때 그때 이제
04:13오늘 보는 게 좀 이렇게
04:16좋을 것 같다는 식의 느낌을 저희한테 받았거든요.
04:20저희는
04:20저 말 한마디만으로 웃음이 납니다.
04:23좀 더 잘 살아도 됐을 텐데 왜 그러겠어.
04:28지금 당장은 좀 만나기 힘들지만
04:32희망을 좀 가져봅니다.
04:35어떻게 보면
04:37이렇게 생각하는 거는
04:39엄마보다 아빠가 낫네요.
04:43씁쓸하네.
04:44본인이 친정생이니까 더.
04:47저희한테 그때 얘기하고
04:49네.
04:50아빠랑에 대한 얘기를 지금 처음 들었잖아요.
04:53네.
04:54어때요? 아빠가 본인이 보고 싶었다고 하니까.
04:57많이 복잡한 것 같아요.
04:59아 마음이?
05:00네.
05:00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만나봐.
05:05뭐 못 만날 사이도 아닌데.
05:09어떤 부분이 제일 복잡해요?
05:12그냥 한 번도 안 찾고
05:14그냥 없는 사람처럼 할 줄 알았는데
05:17보고 싶다고 하고
05:21좀 더 잘해주고 싶었던 것들이니까
05:24그게 좀 복잡하죠.
05:27그래요.
05:29복잡할 수 있죠.
05:30버림받았다고 생각했는데
05:31아 그래도 난 버림받은 사람은 아니구나
05:33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건
05:35그게 참 위안이 되거든요.
05:38그래도 뭐 지금도 좀 더 이게 떳떳해지면
05:41또 찾아오셔서 만난다고 하니까
05:44뭐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05:46기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5:49찾아오겠죠.
05:57그래 안 그래도 여기 뭐 가슴에
05:59콧 뭔가 막힌 것처럼
06:00체증 아니 체증이 있었는데
06:02또 오늘 여기 들으니까
06:04싹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서
06:06기분은 한 게 편해진 것 같습니다.
06:10그래도 뭐
06:11생각 한 번씩
06:13해줘서
06:14감사하네요.
06:15잊어버리지 않아서
06:18많이 보고 싶어 했습니다.
06:26오늘 아빠에 대한 소식 들었잖아요.
06:29네.
06:34아무 감정도 없이 지냈을 것 같은데
06:37또 뭐 보고 싶다 하고 그러니까
06:40좀
06:40그렇죠 마음이
06:43아빠가
06:44하고 통화를 한 번 해보고 싶대요.
06:46네.
06:48오 다행이다.
06:49와 처음 통화요.
06:50그래 그렇게 시작합시다.
06:51그래 그래 통화부터 합시다.
06:52그렇게 시작합시다.
06:53아 다행입니다.
06:54아
06:5418년 만에 총으로
06:57친아버지랑
06:57통화를 합니다.
07:03네.
07:05아 여보세요 아버님.
07:06혹시 지금부터 괜찮으실까요?
07:09네.
07:10지금 기다리고 있었어요.
07:11아 진짜 알겠습니다.
07:13그러면은
07:13제가
07:14잠깐 바꿔 드릴게요.
07:16네.
07:17네.
07:17아우 떨려.
07:19오
07:20아버님.
07:21아 네.
07:22여보세요.
07:23여보세요.
07:25네.
07:27네.
07:2918년 만에 아버지 목소리 듣습니다.
07:33말씀 편하게 하셔도 돼요.
07:38어렸을 때 보고 지금 보니까 좀
07:41쏙쏙하세요.
07:43네.
07:48잘 지내고 계세요?
07:51나야 뭐 그런 친구 옛날이야 지금이라고
07:54똑같이 열심히 사는 게 좋고
07:56네.
07:57누누.
07:57저도
07:58그거
07:59학교 다니고 열심히
08:01살고 있어요.
08:03아
08:04아
08:04아
08:05아
08:05아
08:05아
08:08아
08:09아
08:09아
08:10아
08:11아
08:12아
08:12아
08:14아
08:15아
08:15아
08:15아
08:15아
08:15그게 눈물이 많이 나시나봐요 지금
08:16이렇게
08:17아
08:21아
08:23그
08:24아
08:28나이 들으면 더 분명imize
08:44condormia
08:46나중이라도 저도 마음 정리되고 아버지도 마음 정리되시면
08:53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한번 만나 뵈요
08:59응 그래
09:00먼저 끊겠습니다
09:02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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