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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국 9대 이동형 '기상 관측 차량' 운용
태풍 등 위험 기상 관측…산불 등 재난 현장도 출동
광화문 광장, 강한 햇볕·도시 열섬 '이중 가열'


서울 등 수도권에도 사상 첫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서쪽 지역도 폭염 비상입니다.

오늘 YTN 취재진이 기상청과 함께 '기상 관측 차량'을 타고 서울 도심 곳곳의 열기를 측정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기자]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뒤로 보이는 게, 기상 관측 차량인가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차량이 오늘 YTN 취재진과 함께 서울 도심을 누비며 관측을 진행하고 있는 '기상 관측 차량'입니다.

차량 외부에는 기온과 습도, 바람과 강수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각종 관측 장비가 달려있고요.

차량 내부에 연결된 노트북으로 1초 단위의 관측값이 실시간으로 표출됩니다.

또, 이동하면서 관측할 수 있어 고정 관측소가 없거나 장비가 부족한 지역의 관측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는데요.

현재 기상청은 전국에 9대의 기상 관측 차량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관측 차량은 주로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 위험 기상을 관측하거나 대형 산불과 화학 물질 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기상 정보를 수집하는 데 활용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폭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관측을 실시하는데요.

어제도 경기 여주 흥천면 일대를 돌며 기온과 습도, 바람, 체감온도 등을 비교하는 폭염 집중관측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저희 취재진도 한 시간 전부터 이 차량을 타고 서울 도심 곳곳을 돌며 기온과 노면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광화문광장인데요.

이곳은 강한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는 데다, 주변의 고층 건물과 빽빽한 도심 구조로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도시 열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살수차가 계속해서 물을 뿌리고 다니고 있지만, 햇볕을 머금은 아스팔트의 복사열까지 더해지면서 도로 표면 온도는 49.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YTN 취재진은 이후 남산과 한강 대교, 그리고 오늘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점까지 이동해 도심 곳곳의 열 분포를 계속 확인할 예정입니다.

추후 새로운 정보를 측정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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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등 수도권에도 사상 첫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00:05서쪽 지역도 폭염이 비상입니다.
00:08오늘 YTN 취재진이 기상청과 함께 기상관측 차량을 타고
00:12서울 도심 곳곳에 열기를 측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00:16취재기자와 연결해서 현장 상황 보겠습니다.
00:18김민경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00:23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5네, 지금 김민경 기자 뒤로 보이는 게 기상관측 차량입니까?
00:31네, 뒤로 보시는 차량이 오늘 YTN 취재진과 함께 기상관측을 하고 있는 기상관측 차량입니다.
00:39차량 외부에는 기온과 습도, 바람과 강수량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각종 관측 장비가 달려 있고요.
00:46차량 내부에 연결된 노트북으로 1초 단위의 관측값들이 실시간으로 송출됩니다.
00:52또 이동하면서 관측할 수 있어 고정 관측소가 없거나 장비가 부족한 지역에 관측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는데요.
01:00현재 기상청은 전국에 9대의 기상관측 차량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01:05관측 차량은 주로 태풍이 한반도에 접근할 때 위험기상을 관측하거나
01:09대형 산불과 화학물질 사고 등 각종 재난연장에 출동해 기상정보를 수집하는 데 활용됩니다.
01:16특히 여름철에는 폭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관측을 실시하는데요.
01:21어제도 경기 여주 흥천면 일대를 돌며 기온과 습도, 바람, 체감온도 등을 비교하는 폭염 집중 관측을 진행했습니다.
01:30오늘 저희 취재진도 1시간 전부터 이 차량을 타고 서울 도심 곳곳을 돌며 기온과 노면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01:38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광화문 광장인데요.
01:42이곳은 강한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는 데다 주변의 고층 건물과 빽빽한 도심 구조로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도시 열섬의 영향을 받고
01:51있습니다.
01:52살수차가 계속해서 물을 뿌리고 다니고 있지만 햇볕을 머금은 아스팔트의 복사열까지 더해지면서 도로 표면 온도는 49.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2:01YTN 취재진은 이후 남산과 한강대교 그리고 오늘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지점까지 이동해서 도심 곳곳의 열 분포를 계속 확인할
02:11예정입니다.
02:12추후 새로운 정보를 측정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2:15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YTN 김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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