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 더위에 에어컨이 아예 멈춘 곳도 있습니다.
00:0312시간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쌍문동 빌라인데요.
00:07송수연 기자, 지금 계속 정전 상황인 건가요?
00:13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빌라는 어젯밤 9시쯤부터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00:18빌라 6개동 가운데 1개동이 정전이 되면서
00:2333대 주민이 무더위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00:26주민들은 에어컨과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부채질로 더위를 버티고 있는데요.
00:32저희 취재진이 만난 주민은 집안에 앉아있기만 해도
00:35땀이 흐를 정도로 더워 몸을 씻어도 금방 다시 더워진다고 말했습니다.
00:40직접 들어보시죠.
01:03구청과 한전 측은 전기 수요량이 많이 몰린 상황에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10현재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01:12이른 오후쯤에는 작업이 마무리돼 전기가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01:19워낙에 전력 사용이 급증하다 보니까
01:22어젯밤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랐죠?
01:26네, 어젯밤에는 서울 하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내부 변압기가 고장나
01:325개동 6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01:35건물 내부가 순식간에 찜통으로 변하면서
01:38주차장엔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이 차에 시동을 걸고 더위를 견뎠습니다.
01:43밤사이 이 밖에도 경기도 김포와 남양주, 오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01:50특히 경기 오산시에서는 1,200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에서
01:53어제저녁 8시쯤부터 1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01:58연이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02:01전력 설비에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많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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