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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쌍문동에 있는 빌라에서 어젯밤부터 12시간째 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 부채질로 더위를 버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수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쌍문동 정전 현장입니다.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빌라는 어젯밤 9시부터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빌라 6개 동 가운데 1개 동에 정전이 되면서 30세대 주민이 무더위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에어컨과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부채질로 더위를 버티는 주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 취재진이 만난 주민은 집 안에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더워 몸을 씻었는데도 금방 다시 더워진다고 말했습니다.

[염복규 / 서울 쌍문동 정전 피해 주민 : 아이고 (더위를) 말로 다할 수가 없죠. 땀이 비 오듯 하는데….]

[조순자 / 서울 쌍문동 정전 피해 주민 : (냉방시설) 아무것도 못 틀었어요. 불도 못 켜고 정전되다 보니까 아무것도, 정수기도 못 쓰지 밥도 (못하지.)]

구청과 한전 측은 전기 수요량이 많이 몰린 상황에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른 오후쯤에는 작업이 마무리돼 전기가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랐죠?

[기자]
네. 어젯밤에는 서울 하계동에서 내부 변압기가 고장 나 다섯 개 동, 6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건물 내부가 순식간에 찜통으로 변하면서, 주차장엔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이 차에 시동을 걸고 더위를 견뎌냈습니다.

밤사이 이 밖에도 경기도 김포와 남양주, 오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특히, 경기 오산시에서는 천2백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에서 어제저녁 8시쯤부터 1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전력설비에 과부하가 걸리는 일이 많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봉구 빌라 정전 현장에서 YTN 송수현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고창영



YTN 송수현 (sand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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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번에는 정전으로 고생하고 있는 빌라 현장 가보겠습니다.
00:04송시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08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빌라는 어젯밤 9시쯤부터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00:14빌라 6개동 가운데 1개동이 정전되면서 33대 주민들이 무더위 속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00:21에어컨과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부채질에 의존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00:26저희 취재진이 만난 주민은 집안에 앉아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더워 몸을 씻었는데도 금방 다시 더워진다고 말했습니다.
00:55구청과 한전 측은 전기 수요량이 많이 몰린 상황에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01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른 오후쯤에는 작업이 마무리돼 전기가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01:11그곳뿐 아니라 어젯밤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랐죠?
01:16네, 어젯밤에도 서울 하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내부 변압기가 고장나 5개동 6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01:25건물 내부가 순식간에 찜통으로 변하면서 주차장엔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이 차의 시동을 결고 더위를 견뎌냈습니다.
01:34이밖에도 밤사이 경기도 김포와 남양주, 오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전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01:41특히 경기 오산시에서는 1,200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에서 어제저녁 8시쯤부터 1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01:50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전기 사용량이 급증해 전력성비에 과부하가 견리는 일이 많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01:56지금까지 서울 쌍문동 빌라 정전 현장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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