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폭염 속 야외 작업이 이어지는 건설 현장에도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00:04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는데 연결해 보겠습니다.
00:07손효정 기자.
00:10네, 롯데건설 안전상황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00:14네, 지금 손효정 기자 뒤로 모니터가 있는 건가요?
00:16어떤 표시가 나와 있는 건가요?
00:21네, 제 뒤로 보이는 이 화면은 건설 현장 80곳의 폭염 상황을
00:26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전상황 관제 모니터입니다.
00:30이 지도 위에 표신된 점의 색깔로 현장의 체감 온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00:35이렇게 빨갛게 반짝이는 점은 체감 온도 38도를 넘는 위험 지역을 의미합니다.
00:42기온이 오르면서 위험 현장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00:46바로 옆에 체감 온도가 크게 오른 현장의 CCTV 화면을 띄워서
00:50작업 중단과 같은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00:55이처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건 건설 현장 곳곳에 설치된
01:01온습도계가 5분마다 온도와 습도, 체감 온도를 측정해
01:05위험 수위를 자동으로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01:08위험 단계는 체감 온도에 따라 양호부터 위험까지 5단계로 구분되는데요.
01:14위험 수위가 감지되면 본사와 현장 안전관리자에게
01:17경고 알람이 자동으로 전송돼 휴식시간을 늘리거나
01:21작업을 중단하는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01:26건설 현장은 야외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폭염에 특히 취약한데
01:30이를 통해 온열 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01:36폭염이 길어지고 있는데요.
01:38건설 현장에서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습니까?
01:43건설사들은 현장 체감 온도에 따라 단계별 대응 지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1:48체감 온도가 31도를 넘으면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01:5233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2시간마다 20분씩 휴식을 취합니다.
01:58특히 오늘 수도권과 전남권 일부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02:03이 지역에는 긴급작업을 제외한 야외작업이 중단됐습니다.
02:07이 밖에 노동자들의 더위를 식혀줄 냉방장치와 식수시설을 갖춘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02:13간식 트럭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02:17또 현장 노동자가 스스로 건강 이상을 느끼거나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02:21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작업 중지권 사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02:26지금까지 롯데건설안전상황센터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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