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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휴가철이기도 하고 더위를 피해 밤까지 문을 여는 한강변 수영장, 많이들 찾는데요.

몰래 술을 들여와 마시고 흡연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리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는 나몰라라하기 일쑤인데요.

김다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펄쩍펄쩍 뜁니다.

[현장음]
"뛰어!"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 한강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겁니다.

그런데 이용객들이 모여서 쉬는 파라솔 주변은 딴 세상입니다.

바닥엔 먹다 남은 생수병이 버려져 있고, 잔디밭 곳곳엔 비닐봉투가 널려있습니다.

간이 테이블에는 국물이 담긴 라면컵 같은 먹다 남긴 음식물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지금 수영장 운영이 막 끝났는데요.

여기 보시는 것처럼 테이블 위에는 먹다 남은 음료와 컵라면 용기가 그대로 남아 있고요.

이쪽으로 와보시면 이렇게 치킨이나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것도 곳곳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술 반입이 금지된 수영장이지만 몰래 가져와 마시고 캔을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다 보니 정작 분리수거 쓰레기통은 절반도 안 찼습니다.

이용객이 퇴장하고 나면 미화원들이 일일이 치워야 하는데, 하루에만 쓰레기 봉투 최대 100개 분량의 쓰레기가 쏟아집니다.

[환경 미화원]
"분리수거 하도록 돼 있지만 개념없이 막 던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고."

수영장 입구 앞 바닥에는 버려진 꽁초나 빈 담배갑이 수북합니다.

밤까지 운영하고 여성 이용자도 많아 불법촬영이나 성추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은데, 일부 남성이 여성용 수영복을 입고 입장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어린이도 이용하는 수영장인데 보는 내내 불편했다"며 단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이혜진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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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휴가철이기도 하고 더위를 피해 밤까지 문을 여는 한강변 수영장, 많이들 찾는데요.
00:06몰래 술을 들여와 마시고 흡연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0:11자리에 수북이 쌓인 쓰레기는 나몰라라 하기 일수인데요.
00:14김다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8수영복을 입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펄쩍펄쩍 뛰면 됩니다.
00:25밤 10시까지 문을 여는 한강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겁니다.
00:30그런데 이용객들이 모여서 쉬는 파라솔 주변은 딴 세상입니다.
00:35바닥엔 먹다 남은 생수병이 버려져 있고, 잔디밭 곳곳엔 비닐봉투가 널려 있습니다.
00:42간이 테이블에는 국물이 담긴 라면 컵 같은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00:49지금 수영장 운영이 막 끝났는데요.
00:51여기 보시는 것처럼 테이블 위에는 먹다 남은 음료와 컵라면 용기가 그대로 남아 있고요.
00:55이쪽으로 와보시면 이렇게 치킨이나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것도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01:04술 반입이 금지된 수영장이지만 몰래 가져와 마시고 캔을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01:10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리다 보니 정작 분리수거 쓰레기통은 절반도 안 찼습니다.
01:16이용객이 퇴장하고 나면 미화원들이 일일이 치워야 하는데 하루에만 쓰레기 봉투 최대 100개 분량의 쓰레기가 쏟아집니다.
01:31수영장 입구 앞 바닥에는 버려진 꽁초나 빈 담배값이 수북합니다.
01:36밤까지 운영하고 여성 이용자도 많아 불법 촬영이나 성추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은데
01:42일부 남성이 여성용 수영복을 입고 입장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01:47시민들은 어린이도 이용하는 수영장인데 보는 내내 불편했다며 단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01:56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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