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30층이 훌쩍 넘는 빌딩이나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고층 화재에 대한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00:07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해 공중에서 직접 물을 뿌리는 화재 진압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13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무려 110시간 동안 건물을 활활 태우고 가까스로 불길이 잡힌 쿠팡 물류센터 화재.
00:24높은 층고에서 난 불에 고가 사다리차 20여 대가 동원됐지만 진화에 큰 애를 먹었습니다.
00:32층마다 소방대원들의 호스를 연결할 수 있는 이런 연결구들이 있거든요.
00:38그런데 지금 해당 물류창고들은 그런 부분들이 전무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펌프 차량을 이용해서 지금 주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00:49현재 고가 사다리차 물줄기가 닿을 수 있는 최대 높이는 70m 정도.
00:54높이 120m, 30층이 넘는 고층 건물, 고층 아파트가 늘어나는 현실을 생각하면 대안 마련이 필수입니다.
01:04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화재 진압 성능 실험이 진행됐습니다.
01:09소방차에 연결된 호스를 매달아 올린 드론이 조심스럽게 수직으로 이륙합니다.
01:15공중에 도달한 뒤 고층 빌딩을 향해 흔들림 없이 물을 쏘아댑니다.
01:19관건은 드론이 상공에 부는 바람의 영향을 이겨내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01:26호스 무게와 수압을 견뎌내고 얼마나 안정적으로 물을 분사하느냐입니다.
01:31고층 고도까지 신속하게 도달할 수도 있고
01:34기존의 고가 사다리차가 닿기 어려운 고층 높이 화점에 물을 공급해서 초기 확세를 좀 더 억제를 할 수가 있고요.
01:45그리고 대원의 위험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01:47소방청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의 분사거리와 비행 안정성을 추가로 보완해
01:53실전 투입이 가능하도록 개선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1:58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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