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내 상수도 시스템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배후일 가능성에 대해 미국 당국도 점차 무게를 두고 있는
00:09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0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연방수사국과 환경보호청을 인용해 현재까지 미국 내 최소 7개 주에서 상수도 시설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확인됐으며 일부는
00:22상수도 운영에 영향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00:25FBI는 피해 지역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시간주는 주내 9개 시설에서 해킹 활동이 확인됐다고 알렸고 앞서 미네소타주도 약 30여개 시설이 공격
00:37대상이 됐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00:39현재까지 수돗물의 수질이 바뀌거나 식수 안전이 위협받았다는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45다만 수질과 화학물질 처리 농도, 수압 등을 감시 조절하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 전역의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경계태세를
00:59강화하고 있습니다.
01:00당국자들은 이번 사건이 이란과 연계됐을 가능성을 처음부터 의심해 왔습니다.
01:06뉴욕타임스는 연방 수사당국이 현재 이란 소행일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14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벌인 이후 이란이 사이버 공격을 강화해 왔고 이란이 과거에 미국의 상수도 시설과 다른 핵심 기반 시설을
01:24겨냥한 전력이 있기문입니다.
01:26연방정부는 아직 결정적인 증거는 확보하지는 못했습니다.
01:31다만 피해지역과 업계에서는 이란의 소행이라는 판단이 강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01:37미네소타주 브레이엄 씨의 네이트 조지 시장은 FBI와 주정부로부터 정보를 얻고 있다면서
01:43그들은 이 공격이 이란의 소행이라고 꽤 확신하고 있지만 그렇게 말하긴 꺼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0상수도 시설 간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업계 단체도
01:55이번 공격이 이란과 연계된 해킹 조직의 활동 양상과 부합한다는 내용의 내부 메모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4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이란 연계 해킹 활동이
02:08미국 핵심 기반 시설을 직접 겨냥하는 수준으로 확대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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