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산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제재 해제를 놓고 올해 낭숙인 미국의 두 거대 기업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00:07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너무 올랐으니 중국산을 쓰게 해달라는 애플과 절대로 안 된다는 마이크론 사이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당혹스러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00:18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2중국 증시에 상장되자마자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며 화려하게 대비한 창신메모리.
00:28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상징인 이 회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00:35최근 아이폰과 맥북의 가격을 인상한 애플은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를 쓸 수 있게 제재를 해제해달라며 광범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습니다.
00:45명분은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겁니다.
00:49인공지능 산업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대로 가면 추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입니다.
01:05하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01:11마이크론은 애플의 요구가 수용될 경우 과거 미국 철강산업이 그랬던 것처럼 메모리 반도체 산업 자체가 파괴될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01:20그러면서 미국 내 생산시설을 신속히 확충하는 게 유일한 해법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01:27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일치하는 주장입니다.
01:42이번 갈등의 배경엔 과거 메모리 반도체 불안기 때 애플이 무리하게 납품단가를 후려쳤다는 불만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01:50두 회사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가 좋고 만만치 않은 로비 인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1:57물가 인상 억제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02:06YTN 유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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