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13호 태풍 돌핀이 올해 가장 강한 슈퍼태풍으로 발달한 가운데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00:06태풍의 경로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극한 폭염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0:12기상청에 따르면 돌핀은 31일 오전 9시 기준 괌 동부동쪽 해상에서 서북 서진하고 있으며
00:19중심기압 905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56미터의 가장 강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25돌핀은 올해 발생한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0:31위성 이미지에서도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00:35다음 달 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00:40이후 이동 경로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00:43전문가들은 태풍의 진로에 따라 폭염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49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쳐 강한 열돔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00:56이 기압계가 유지되면 태풍은 중국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큽니다.
01:00강남영 경북대 지리학과 교수는 태풍이 남쪽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동풍구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01:07수증기를 품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서면서 가열돼 서쪽 지역의 폭염을 가중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6반면 다음 주 이후 고기압이 약해질 경우 태풍이 북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습니다.
01:22이렇게 태풍의 길이 열리면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수 있지만
01:27집중호우와 강풍 등 태풍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01:31강 교수는 태풍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과거 루사급 피해를 줄 수 있다며
01:37다음 주 초 정도면 태풍의 이동 경로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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