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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국인 버스 기사, 오늘 오후 구속 송치
경찰, 어제 기사에 대해 약물운전 혐의 추가
"마약 투약 후 버스 운행했나" 질문에 묵묵부답
버스기사 "퇴근 후 마약 투약" 진술


음주 운전을 했다가 마약 투약까지 적발된 시내버스 기사가 구속 송치됩니다.

경찰은 이 기사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버스를 몬 정황까지 포착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김이영 기자,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나요?

[기자]
경찰은 오늘(31일) 오후 1시 반 전후 중국 국적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깁니다.

송치 하루 전인 어제 경찰은 A 씨에 대해 약물운전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지난 24일 A 씨를 음주운전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보강 수사한 결과입니다.

조금 전 호송차에 올랐는데, 마약을 투약한 채 버스를 몰았는지 등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A 씨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퇴근 후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마약 투약 시점과 버스 운행 일정을 대조해 일부 운행의 경우 약물의 영향으로 지장을 받았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필로폰을 흡입할 경우 보통 12시간가량 약물 영향이 지속되는 점과 판례를 검토해 투약 후 6시간 내외에 버스를 운행한 경우를 추려 혐의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의자가 처음 경찰에 검거된 건 음주운전 때문이었죠?

[기자]
네, A 씨는 지난 23일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주거지가 있는 안산시까지 13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운전자가 차 안에서 잠든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출동한 경찰이 A 씨 차량에서 마약 투약 도구를 발견했고, 간이시약검사 결과 A 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마약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5월부터 SNS를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10여 차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A 씨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버스를 몬 적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 약물 운전 혐의까지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송치 후에도 A 씨의 추가 마약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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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음주운전을 했다가 마약 투약까지 적발된 시내버스 기사가 구속 송치됩니다.
00:05경찰은 이 기사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버스를 운전한 정황까지 포착했습니다.
00:11사회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김희영 기자, 피의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까?
00:18경찰은 오늘 오후 1시 반 전후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깁니다.
00:24송치 하루 전인 어제 경찰은 A씨에 대해 약물운전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00:29지난 24일 A씨를 음주운전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뒤 보강 수사한 결과입니다.
00:36앞서 A씨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퇴근 후 마약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00:41경찰은 마약 투약 시점과 버스 운행 일정을 대조해 일부 운행의 경우 약물의 영향으로 지장을 받았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0:50필로폰을 흡입할 경우 보통 12시간가량 약물 영향이 지속되는 점과 판례를 검토해
00:55투약 후 6시간 내외에 버스를 운행한 경우를 추려 혐의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0피해자가 처음 경찰에 검거된 건 음주운전 때문이었죠?
01:06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경기 시흥시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주거지가 있는 안산시까지 13km를 음주운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01:17운전자가 차 안에서 잠든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는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01:26그런데 출동한 경찰이 A씨 차량에서 마약 투약 도구를 발견했고
01:30가니시아 검사 결과 A씨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마약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01:36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부터 SNS를 통해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01:4010여 차례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44경찰은 이후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버스를 몬 적이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
01:49약물 운전 혐의까지 적용했습니다.
01:51경찰은 송치 후에도 A씨의 추가 마약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01:56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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