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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시간 전


내 몸의 악취 경보를 꺼라!
건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고 괴로운 것이 몸에서 나는 냄새
그런데 이 냄새가 그냥 더워서 나는 것이 아니라면?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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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치지 않는 이 폭발적인 에너지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00:04제 노력의 결과인데요.
00:07저도 한때는 체중이 70kg를 넘어간 적이 있다 보니까
00:12한 곡만 불러도 아주 숨이 차고 무대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더라고요.
00:17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20kg 감량하고
00:22제가 지금 이렇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00:26건강하게 잘 뺀 건지 점검 한번 받고 싶어요.
00:31무려 20kg을 감량했다고 하니까 과연 어떤 건강 철학이 있으신 건지 너무나 궁금해지는데요.
00:38우리 강유진 씨의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저희가 잠시 후에 자세히 물어보기로 하고요.
00:44본격적으로 아모르바디 시작합니다.
00:50아모르바디의 메인 코너죠.
00:52화두를 마치는 시간이 됐습니다.
00:55오늘은 강유진 씨의 퍼포먼스에 밀릴 것 같아서 노래를 잠깐 접어두고
01:00왕년에 드라마 좀 봤던 그 시절
01:03온 국민을 정말 오글거리게 했던 명대사를 힌트로 준비했어요.
01:11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01:14내 마음이 타고 있잖아요.
01:17전 답을 알고 있습니다.
01:19지금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셨죠?
01:21뭔가 활활 타죠?
01:22지방을 태웠다.
01:24지방이 타는 냄새.
01:26건강을 잃어서
01:28몸에서 나는 악취.
01:30채취가 향기로 바뀌는.
01:33건강해져서?
01:34네, 건강해져서.
01:36여름에 가장 신경 쓰이고
01:38괴로운 게 바로 몸에서 나는 냄새지 않습니까?
01:41그렇죠? 그래서 많이 바르기도 하고요.
01:43그런데 이 냄새, 그냥 더워서 나는 냄새가 아닐 수 있습니다.
01:48평소와 채취가 달라졌다면
01:51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01:54비상 경고일 수 있습니다.
01:56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화두
01:58내 몸의 악취 경고를 꺼라!
02:19왜 하필 여름에 이 냄새가 문제가 되는지
02:23그 이후부터 알아야 되거든요.
02:25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은
02:281년 중에 가장 밀폐된 공간이 괴로운 계절입니다.
02:32냉방 때문에 문은 꽁꽁 닫혀 있죠?
02:35사람은 좁은데 바글바글 모여 있잖아요.
02:38더위는 부채질이라도 하고
02:40또 끈적임은 닦아내리기라도 하는데
02:42냄새는 어디로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잖아요.
02:46여름이 되면 가장 곤욕스러운 진짜 이유가
02:49바로 이 악취인 거죠.
02:51사실 여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02:55워터파크 개장되잖아요.
02:58워터파크!
02:59저는 무대에서 땀을 워낙 많이 흘리니까
03:02남내리가 치각!
03:04한여름엔 공연 끝나면 옷이 다 젖을 정도거든요.
03:08완전히!
03:08그래서 냄새가 더욱 신경이 쓰죠.
03:12근데 우리 코가 정작
03:14내 냄새는 제일 둔합니다.
03:17왜냐하면 자기의 냄새 계속 맡다보면 후각이 적응해버렸어.
03:22남들은 자기의 채취, 냄새를 다 아는데
03:26본인만 정작 모르는 경우가 없죠.
03:29냄새는 분명 나는데
03:30그걸 나만 모를 수 있다.
03:32이거 너무 무서운데요?
03:34그렇죠?
03:35아무리 깨끗이 씻고 향수를 뿌려도 냄새가 계속 올라온다면
03:39그건 바깥이 아니라
03:41몸 안에서 울리는 경보일 수 있거든요.
03:45이 악취 경보가 왜 울리는지
03:47정체를 하나씩 밝혀보겠습니다.
03:50먼저 그 실마리를 풀어줄 인물이 한 사람이 있습니다.
03:55이분이 또 냄새하면 좀 빠지기 힘든 분이시다 보니까
03:58오늘 오랜만에 좀 모셔볼까 합니다.
04:01누굴까요?
04:02빨간 하이힐의 화려한 대가신 예복 거기에다가 한 소리는 왕후를 들고
04:07위풍당당에 서 있는 이분
04:10짐이 곧 국가다 라는 말로 유명한
04:12루이 14세입니다.
04:15루이 돌아왔네.
04:16루이 14세?
04:17돌아왔어요.
04:18프랑스 왕 루이 14세 같은 경우에겐
04:21굉장히 유명한 별명이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04:23그것은 바로 역사상 가장 냄새 나는 왕이었습니다.
04:29진짜 너무 치욕적이다.
04:31지금 보고 계시는 이곳은 너무나도 화려하고 아름다운 베르사이 궁전입니다.
04:36겉보기에는 너무나도 화려한 이곳
04:38그런데 사실 지독한 악취로 가득 차 있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04:45일단 여기 방이 700개가 넘어요.
04:47그런데 수세식 개념의 화장실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04:53더군다나 베르사이 궁전에 한때 사람이 5천명 이상 머무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04:59상상 한번 해보세요.
05:00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풀밭, 나무 뒤편, 건물 뒤쪽으로 숨어서 볼 일을 많이 봤다고 하고요.
05:07그런데 베르사이 궁전에 이 악취가 창구를 했었던 곳은
05:11꼭 환경 탓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05:14가장 악취의 중심에는 바로 루이 14세가 있었어요.
05:19이게 과연 무슨 말입니까?
05:21루이 14세는 젊었을 때부터 엄청난 대식가로 알려져 있었어요.
05:34상상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05:36살이 찌다 보니까 여름에 땀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05:41그러다 보니 피할 수 없는 게 한 가지가 있습니다.
05:43냄새.
05:45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거죠.
05:48그때 당시 루이 14세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절대 권력을 누리고 있었던 왕이었잖아요.
05:53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하들조차도 왕 곁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곤욕스러워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06:00지금 화면에 등장하고 있는 그녀는 루이 14세가 가장 사랑했던 그의 정부.
06:06몽테스팡 부인인데요.
06:08그녀조차도 왕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려워 항상 그의 침실에 들어갈 때는 온몸을 바닐라 향수로 들이붙다시피 코를 거의 마비한 상태로 침실로 들어갔었다고
06:22전해지기도 하고요.
06:23외국 사신 같은 경우에는 루이 14세를 만나고 난 이후에 이런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06:28프랑스 왕의 몸에서는 야생 짐승 같은 냄새가 난다.
06:35그리고 이분이 입냄새도 좀 심하셨어요.
06:38그 젊은 나이가 치아 빼다가 잘못 빼가지고 구멍이 나 있는 상태였고요.
06:43음식을 먹다가 그 구멍으로 음식이 자꾸 자꾸 끼기 시작합니다.
06:47그러다 보니 그 안에서 음식이 부피하기 시작하고 썩기 시작하겠죠.
06:51그러다 보니 그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루이 14세의 그 악취를 견디지 못했다는 기록이
06:57명확하게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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