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승훈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00:04네, 제가 서 있는 이곳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현장입니다.
00:09제 뒤로는 도시철도 노선 설치를 위한 지하와 구간 공사가 한창인데요.
00:15이 푹푹 지는 더위에 공사장 철판에서는 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00:20제가 이렇게 10분 정도 가만히 서 있어 봤는데요.
00:23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입니다.
00:26현재 대전과 충남, 세종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0:31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치솟는 무더위 속에서도
00:34현장 노동자들은 용접을 하고 절단기로 자른 철근을 나르기도 하는데요.
00:39그러다 보니 금세 땀범벅이 되고 옷도 다 젖을 정도입니다.
00:44현장에 있는 체감 온도계를 살펴보면 벌써 체감 온도가 36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00:50이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00:53체감 온도 31도에서 35도 사이는 시간당 10분,
00:5835도에서 38도 사이는 시간당 15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01:02체감 온도 38도를 넘어서면 야외 작업을 전면 중단합니다.
01:08또 인근에 있는 근로사 휴게실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재빙기 등이 설치돼 있고요.
01:13여름물과 이온음료, 식염포도당 등이 배치돼
01:16노동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됐습니다.
01:20현장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1:41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염 속 야외 현장은 그야말로 더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01:47장시간 무더위에 노출돼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탈진 증상이 있으면
01:52즉각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