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하이닉스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53% 넘게 급락한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00:10다만 일각에선 오히려 목표 주가를 큰 폭으로 올려잡는 움직임도 관찰됩니다.
00:16주가와 별개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따른 실적 성장 흐름은 굳건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00:22김용태 신한투자증권연구원은 30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42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낮춰잡았다고 밝혔습니다.
00:33그는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된다면서도 보수적 가격 전망을 반영해 2026년,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와 9% 조정하고
00:44메모리 전반 주가 하락에 따라 타깃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주가 순자산비율 3.3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3박유아 키움증권연구원도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26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내렸습니다.
01:02다만 투자 의견은 아웃퍼폼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01:06박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보면 그동안 당사가 언급해왔던 수많은 우려들이 이미 주가의 상당 부분 반영됐고
01:13주가 밸류에이션도 2027년에서 2028년 고대역 폭메모리 실적 성장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2그러면서 목표 주가는 범용 메모리의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하향 조정하지만
01:27현 시점에서는 주가의 단기 반등을 기대하며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01:33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각각 410만원에서 340만원, 390만원에서 320만원으로 내려잡았습니다.
01:44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3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낮췄습니다.
01:52다만 이러한 목표가 하향에도 불구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은 여전히 성장과 투자 확대가 진행 중이고
01:59SK하이닉스의 실적 방향성은 명확하다고 연구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02:04이종욱 연구원은 쏠림 현상 속에 나타났던 일부 과도한 기대감이 조정되고 나면
02:08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바뀌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바뀐 리스크 선호도를 반영해
02:15목표 주가를 소폭 조정했으나 매수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2:20앞서 미래세증권도 전날 55만원과 420만원이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02:27각각 37만원과 280만원으로 33%씩 하향 조정했습니다.
02:33김영건 연구원은 랜드 계약 가격 하향 전망에 따른 주가 조정이 일단락됐다고 판단했으나
02:39곧바로 중국 노광기 국산화 이슈가 이어졌다고 목표 주가 하향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2:45오히려 목표 주가를 올려잡은 증권사도 있습니다.
02:49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02:53380만원에서 470만원으로 24% 상향 조정했습니다.
02:59채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조원희는
03:032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나
03:08이는 수요 둔화가 아니라 출하 시점 2연에 따른 것으로
03:11오히려 3분기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3:14채 연구원은 시장은 의심을 반영하고 있으나
03:17견고한 펀더멘털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면서
03:20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 기업가치와 이익의 방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