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밀폐 공간에서 통풍이 되지 않는 방진복을 입고 일하지만, 실내라는 이유로 작업 중지 권고는 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있습니다.
00:09마루 시공 노동자들이 실내 건설 현장에도 체감 온도를 기준으로 한 폭염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00:16승수현 기자입니다.
00:21먼지가 가득 날리는 바닥 공사 현장. 온도는 40도씨에 육박합니다.
00:26건물 내부에서 바닥 공사를 담당하는 마루 시공 노동자들의 작업 현장입니다.
00:34분진을 막는 방진복과 마스크까지 착용하면 순식간에 땀 범벅이 됩니다.
00:40매일매일 하루 12시간 이상씩 해야 된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미칠 지경입니다.
00:47이렇게 땀이 나는데 시설 공간조차 없습니다.
00:51건물이 완공되기 전이라 에어컨 가동은 꿈도 못 꾸고 실내여서 바람 한 점 없지만,
00:58노동자들은 현장이 더러워질까 물 마시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라고 말합니다.
01:05그러면서 마루 시공 현장이 이처럼 폭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도 정부의 관리감독 손길은 닿지 않는 사각지대라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01:15실내 체감 온도에 따라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거나 작업을 중지하고 이동식 냉방기 등 폭염 예방 장비를 의무적으로 지급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28또 실내 공정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안전모 착용 기준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01:47노조는 실내 건설 현장에 대해서도 폭염 대책을 의무화해달라는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습니다.
01:56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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