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각서로 끝나나 싶었던 이란 전쟁의 포성이 다시 커지면서 호르무즈 해업 안정에 기여해달라는 미국의 요청과 마주하는 정부의
00:10고민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00:12외교가에 따르면 기존의 호르무즈 해업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은 점차 이란 여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00:22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 간 MOU 체결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을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이 상태로는 종전이 무의미하다는 미국
00:34측 판단이 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00:36실제 이란은 자신들의 영역에 해당하는 호르무즈 해업 북쪽뿐 아니라 5만의 영예인 호르무즈 해업 남쪽에 있는 선박들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미사일을 쏘아
00:48대면서 해업 전체를 장악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00:52또한 호르무즈 해업의 대한 경로로 꼽히는 홍해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 긴장이 고조돼 선박들이 우회하는 동향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01:02이런 상황에서 군사적 대응의 수위를 높여가는 미국은 동맹국들의 기여와 동참을 바라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01:13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현 외교구 장관, 모테기 도시미스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01:25가진 뒤
01:25호르무즈 해업에 아시아 동맹국이 군함 등 해군 자산을 파견해 민간 선박의 안전통항에 기여하는 것이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01:36루비오 장관은 한국, 일본에 오늘 그런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들은 중동에서 공급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6한국과 일본이 중동 상황의 안정에 큰 이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물론 주지의 사실이기도 합니다.
01:53박일 외교구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에너지나 물류 수송 등 상시로 저희가 그 해역을 이용하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역 통항 문제는
02:03우리 국익과 직결된다고 말했습니다.
02:06이에 정부 또한 전쟁 초기부터 호르무즈 해역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 기여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국방부를 중심으로 구체적 방안을 검토해
02:18왔습니다.
02:18이런 의지는 미국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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