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원이 내일로 예정돼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여론조사 무상수수 의혹, 또 통일교 청탁 혐의 선고를 또 한 번 미뤘습니다.
00:09전원 합의체로 보낸 건데 여러 차례 엇갈린 하급심 판결에 대한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협 기자.
00:19네, 대법원입니다.
00:20내일 김건희 씨의 선고가 연기됐다고요?
00:23네, 대법원은 내일 오후 2시 선고 예정이었던 자본시장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선고 기일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00:34기일은 추정, 즉 추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00:38대법원은 전원 합의체 회보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00:41법원 전원 합의체는 기존 대법원 판례를 뒤집을 때나 소부 대법관들의 의견이 갈릴 때, 위험 판단 등 법률 해석의 중대성이 있을
00:51때, 혹은 사회적 파급력이 매우 큰 사건일 때 보내집니다.
00:56김 씨 사건은 기존에 대법원 2부가 맡고 있었는데요.
00:59앞서 지난 16일 선고 예정이었지만 김건희 특검에서 한 차례 연기 신청을 했습니다.
01:04그동안 김 씨 1, 2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무죄가 나온 것과 달리 지난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선 일부 유죄,
01:13징역 2년이 선고되며 이를 반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겁니다.
01:17대법원이 이후 선고를 다소 촉박한 여드레 뒤인 내일로 미루면서 기존의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01:25돌연 전원재판부 회부 결정이 나오면서 잇따라 엇갈린 하급심 판결에 대한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01:34상고심 선고가 예정돼 있던 김 씨의 혐의는 3가지입니다.
01:37지난 2010년 10월에서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 1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01:46지난 2021년 6월부터 9개월 동안 명태균 씨로부터 2억 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01:57마지막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지원 청탁과 함께 8,200만 원 상당 금품을 받았다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죄 혐의입니다.
02:08앞서 1심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지만,
02:132심은 통일교 의혹 전체와 주가 조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에 벌금 5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02:20지금까지 대법원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