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 충남 북부에도 송곳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04특히 아산시 피해가 컸는데요.
00:06잠든 새 기습적으로 내린 물폭탄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0:12김대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이른 새벽,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00:20주민들이 우산을 쓰고 바지를 걷어올린 채 물속을 걸어갑니다.
00:24산을 타고 내려온 빗물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흙탕물이 순식간에 마을을 덮칩니다.
00:35오늘 새벽 충남 아산에는 한때 시간당 62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43최대 165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마을 곳곳은 성인 허리높이까지 물이 들이찼습니다.
01:02오늘 새벽 내렸던 빗물은 현재 빠진 상태인데요.
01:06바닥은 온통 진흙밭이 됐고 각종 가재도구가 널브러진 채 쌓여 있습니다.
01:12겨우 몸만 빠져나온 주민은 난장판이 된 집을 보며 막막하기만 합니다.
01:25불어난 물로 차량에 고립된 3명이 구조되는 등 8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32저는 여기 싱크대에 매달려 있어서 구조대원들을 불렀어요.
01:36점점 물이 차오른다는 거에 그게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01:39문은 안 열리고 하니까.
01:41토마토와 블루베리, 오이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20여 동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01:48호우특보는 해제된 상태지만 피해가 워낙 큰 만큼 복구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56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2:01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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