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내려서 문제였습니다.
00:04대비하기도 대처하기도 힘들 정도로 쉴 새 없이 퍼붓다 보니
00:09이 물막이판을 넘어 집안까지 물이 차는 걸 보고도 손쓸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00:15장진우 기자입니다.
00:19마을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00:21성인 남성 정강이 높이까지 차오른 물.
00:25배수 작업이 이뤄져도 집 앞 골목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00:30우리 이제 문을 열다가 대문이 안 열리는 거예요. 물이 이만큼 차서.
00:34어젯밤 120mm의 기습포구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마을을 덮쳤습니다.
00:41빗물이 안방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00:44바닥에 깔린 장판이 퉁퉁 불어 곳곳이 볼록하게 솟아올랐습니다.
00:50물까지 찼어요.
00:52젖어버린 침대 매트리스는 선풍기로 말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0:57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입니다.
01:00이렇게 입구에 모래주머니와 물마귀까지 설치했지만 집 안까지 빗물이 들어찼는데요.
01:06이렇게 비에 젖은 장판들이 뜯겨져 나와 있고요.
01:09방 안으로 들어가 보면 옷과 이불들이 쌓여 있는데 급한 대로 침대 위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01:16아수라장이 된 집안.
01:21냉장고도 컴퓨터도 이미 비에 다 젖었습니다.
01:26주민들에겐 악몽의 밤이 된 오늘.
01:29매년 이르니까 비만 오면 트라우마가 죽는 것 같아요.
01:34비 피해는 이미 지난해 겪은 일입니다.
01:36일상이 진짜 다 무너진 것 같아요.
01:41또 살림 다 버리고 또 그래야 돼요.
01:44진짜 눈물 납니다.
01:46눈물 나.
01:47주민들의 삶이 터져니 또 빗물에 잠겼습니다.
01:52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01:54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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