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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앵커]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내려서 문제였습니다.

대비하기도 대처하기도 힘들 정도로 쉴새없이 퍼붓다보니 물막이판을 넘어 집 안까지 물이 차는 걸 보고도 손 쓸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장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성인 남성 정강이 높이까지 차오른 물, 배수작업이 이뤄져도 집 앞 골목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최덕배/ 수해 주민]
"우리 집 문을 여는데 대문이 안 열리는 거예요. 물이 이만큼 차서. "

어젯밤 120mm 기습 폭우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마을을 덮쳤습니다. 

빗물이 안방까지 밀려들어왔습니다.

바닥에 깔린 장판이 퉁퉁 불어, 곳곳이 볼록하게 솟아올랐습니다. 

[현장음]
"여기까지 찼어요. 여기까지."

젖어버린 침대 메트리스는 선풍기로 말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입니다.

이렇게 입구에, 모래주머니와 물막이까지 설치했지만 집안까지 빗물이 들어찼는데요. 

이렇게 비에 젖은 장판들이 뜯겨져 나와 있고요.

방안으로 들어가보면 옷과 이불들이 쌓여있는데 급한대로 침대 위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아수라장이 된 집 안, 

[현장음]
"다 물에 젖어가지고."

냉장고도 컴퓨터도 이미 비에 다 젖었습니다. 

주민들에겐 악몽의 밤이된 오늘. 

[주은주/ 수해 주민]
"매년 이러니까 비만 오면 트라우마가 생기는 것 같아요."

비 피해는 이미 지난해 겪은 일입니다. 

[수해 주민]
"일상이 진짜 다 무너진 것 같아요. 또 살림 다 버리고 또 그래야 돼요. 하 진짜 눈물 납니다. 눈물 나."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또 빗물에 잠겼습니다. 

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최동훈


장진우 기자 jinusea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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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이 내려서 문제였습니다.
00:04대비하기도 대처하기도 힘들 정도로 쉴 새 없이 퍼붓다 보니
00:09이 물막이판을 넘어 집안까지 물이 차는 걸 보고도 손쓸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00:15장진우 기자입니다.
00:19마을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00:21성인 남성 정강이 높이까지 차오른 물.
00:25배수 작업이 이뤄져도 집 앞 골목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00:30우리 이제 문을 열다가 대문이 안 열리는 거예요. 물이 이만큼 차서.
00:34어젯밤 120mm의 기습포구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마을을 덮쳤습니다.
00:41빗물이 안방까지 밀려 들어왔습니다.
00:44바닥에 깔린 장판이 퉁퉁 불어 곳곳이 볼록하게 솟아올랐습니다.
00:50물까지 찼어요.
00:52젖어버린 침대 매트리스는 선풍기로 말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0:57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입니다.
01:00이렇게 입구에 모래주머니와 물마귀까지 설치했지만 집 안까지 빗물이 들어찼는데요.
01:06이렇게 비에 젖은 장판들이 뜯겨져 나와 있고요.
01:09방 안으로 들어가 보면 옷과 이불들이 쌓여 있는데 급한 대로 침대 위에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01:16아수라장이 된 집안.
01:21냉장고도 컴퓨터도 이미 비에 다 젖었습니다.
01:26주민들에겐 악몽의 밤이 된 오늘.
01:29매년 이르니까 비만 오면 트라우마가 죽는 것 같아요.
01:34비 피해는 이미 지난해 겪은 일입니다.
01:36일상이 진짜 다 무너진 것 같아요.
01:41또 살림 다 버리고 또 그래야 돼요.
01:44진짜 눈물 납니다.
01:46눈물 나.
01:47주민들의 삶이 터져니 또 빗물에 잠겼습니다.
01:52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01:54채널A 뉴스 장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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