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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권준수 앵커, 박진희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관령 터널 화재사고와 관련해 전문가 연결해 사고 상황 짚어 보겠습니다.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나와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함은구]
안녕하십니까.


연휴 첫날인 오늘 강원도 대관령 4터널에서 화재가 났는데요. 화면 보면서 말씀 나눠볼까요. 대관령 4터널에서 화재가 나서 검은 연기가 무서울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화면을 보시면서 양쪽 입구 쪽으로 차량들이 전면 차단됐다고 하는데요. 당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함은구]
오늘 휴일이기도 하고요. 휴가철 맞이해서 강릉 쪽 방향으로 많은 차량이 교통량이 굉장히 컸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고요.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굉장히 많은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보시는 것처럼 양쪽 진출입구 쪽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결국 화재로 인한 발생한 연기가 양쪽 진출입구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그런 아찔한 사고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터널 안에서 연기가 이렇게 많이 나는 상황 같은 경우 어떤 것이 가장 위험할 수 있을까요?

[함은구]
대부분 화재가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연기에 의해서 질식사하는 게 대부분의 사망사고의 원인이거든요. 특히 터널이라는 공간들은 우리가 과거에 지하철 화재사고에서 본 것처럼 실제로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들이 말씀드린 진출입구로 제한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사고가 난 대관령 4터널 같은 경우 전장이 668m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중간 정도에 계셨던 분들, 그러니까 양쪽으로 빠져나가야 되는 동선상에서 보면 350m 정도를 도보로 대피해야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그런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부 화면을 공개됐는데요.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가 진화를 했다.

어떤 상황으로 보이십니까?

[함은구]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기 위해서는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이동을 해야 되는데요. 굉장히 짙은 연기로 인해서 가시도가 확...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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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관령 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00:03함흥구 을지대 안전공학정부 교수 나와 있습니다.
00:08교수님 안녕하십니까?
00:09네 안녕하십니까?
00:11연휴 첫날에 오늘 강원도 대관령 4터널에서 화재가 났는데요.
00:14잠시 화면 보면서 말씀 나눠볼까요?
00:17대관령 4터널에서 화재가 나서 검은 연기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00:23이 화면을 보시면서 양쪽 입구 쪽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다 보니까
00:26차량들의 전면 차단됐다고 하는데요.
00:28당시 상황 어땠을 거로 보십니까?
00:31네 오늘 또 휴일이기도 하고요.
00:35또 휴가철 맞이해서 강릉 쪽 방향으로 많은 차량이 교통량이 굉장히 컸던데요.
00:43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을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고요.
00:47지금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을 하면 굉장히 많은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00:54지금 보시는 것처럼 양쪽 진출입구 쪽밖에 없거든요.
01:00그래서 결국 화재로 인한 발생된 연기가 양쪽 진출입구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01:09자칫하면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던 그런 아찔한 사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19특히 터널 안에서 연기가 이렇게 많이 나는 상황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01:25네 대부분의 화재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연기에 의해서 질식사하는 게 대부분의 어떤 사망사고의 원인이거든요.
01:36특히 터널이라고 하는 공간들은 우리가 과거에 지하철 화재 사고에서 본 것처럼
01:44실제로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들이
01:52말씀드린 진출입구로 제한이 돼 있거든요.
01:57그래서 만약에 지금 사고가 난 대관령 4터널 같은 경우에 전장이 한 668m 정도 되거든요.
02:05그런데 예컨대 중간 정도에 계셨던 분들 가장 양쪽으로 빠져나가야 되는 동선상에서 보면
02:13거의 뭐 한 350m 정도를 도보로 이렇게 대피를 해야 되는데요.
02:20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그런 조건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2:28네 내부 화면도 공개가 됐는데요.
02:30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가 진화를 했다.
02:34어떤 상황으로 좀 보이십니까?
02:37네 결국은 이제 소방대원들이 진압을 하기 위해서는
02:42화재가 발생한 곳까지 이동을 해야 되는데요.
02:45굉장히 짙은 연기로 인해서 가시도가 확보가 되지 않으니까
02:50결국은 이제 어떤 소방차량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걸로 보이지고요.
02:59결국은 이제 결국 도보로 제한적으로 이렇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03:04그런 조건이었다고 봅니다.
03:06그래서 지금 터널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에 지금처럼 진압이라든가
03:12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기를 피해서 탈출하는 피난 동선도 마찬가지고요.
03:19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03:22지금 진압 작전을 펼치는 것도 굉장히 큰 어려움이 있었던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3:30네 사고 경위도 살펴보겠습니다.
03:32터널 안에서 먼저 4중 추돌이 발생을 했고
03:35사고 발생 뒤에 SUV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고 합니다.
03:39다행히 차량에 탄 16명 모두 대피했다고 하는데
03:42이렇게 터널 중간쯤에서 이렇게 사고가 났다고 하면
03:45대피를 좀 어떻게 해야 되고
03:46또 이렇게 대피하게 될 때 좀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03:49네 지금 터널 안 상황에서 예컨대 후속 차량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이었다고 한다면
03:58그리고 연기 발생으로 인해서 터널 안에서의 가시도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04:04실제로 녹연을 통해서 탈출을 해야 되는데
04:09이 녹연이라고 하는 부분들도 사고가 난 대관령 4터널 같은 경우에도
04:15실제로 어떤 제대로 된 녹연이 있는 그런 터널은 아니거든요.
04:20그래서 이렇게 탈출할 때도 양쪽에 있는 비상등이 있습니다.
04:28우리가 양쪽에 있는 유사시에 확인할 수 있는 비상등, 비상구 표시를 보면서
04:34탈출을 해야 되겠고요.
04:36보통은 이제 중간중간으로 대피할 수 있는
04:41일종의 리퓨지 에어리어 같은 이런 피난구들이 설치가 돼 있습니다.
04:48그래서 이런 피난구들을 통해서 예컨대 인접 터널로 넘어갈 수도 있고요.
04:53그래서 이런 기본적으로는 좀 자세를 낮추고
04:57이런 녹연을 이용해서 대피를 하는 이런 방법을
05:02가장 베스트 방법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05:06네, 소방은 사고 직후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05:10운전자 대피가 이루어졌다 해도 연기에 다른 위험 때문일까요?
05:14대응 2단계는 어떤 때 좀 이루어지나요?
05:17네, 실제로 해당 터널에 지금 화면을 보신 것처럼
05:23굉장히 짙은 연기가 계속 차있던 부분이고요.
05:28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실제로 완전히 연기를 이제 빼내는 부분들
05:33우리가 이제 이런 걸 이제 우리가 재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05:36이렇게 이제 재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는데
05:40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거고요.
05:43결국은 이제 어느 정도 시야를 확보한 후에
05:46해당 사고 차량제를 이제 빨리 견인을 해서
05:49터널 밖으로 일단 빼내는 것이 이제 가장 중요할 거고요.
05:54그리고 이제 여러 가지 환풍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동원을 해서
05:59터널 안에 남아있는 이런 연기를 제거하는 것
06:02이것도 이제 굉장히 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6:08네, 지금까지 대관령 화재에 관련해서
06:11함흥구 을지대 교수님과 한번 구체적인 내용 짚어봤습니다.
06:15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06:17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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