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관령 터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 연결해 보겠습니다.
00:03함흥구 을지대 안전공학정부 교수 나와 있습니다.
00:08교수님 안녕하십니까?
00:09네 안녕하십니까?
00:11연휴 첫날에 오늘 강원도 대관령 4터널에서 화재가 났는데요.
00:14잠시 화면 보면서 말씀 나눠볼까요?
00:17대관령 4터널에서 화재가 나서 검은 연기가 정말 무서울 정도로 치솟았습니다.
00:23이 화면을 보시면서 양쪽 입구 쪽으로 검은 연기가 나오다 보니까
00:26차량들의 전면 차단됐다고 하는데요.
00:28당시 상황 어땠을 거로 보십니까?
00:31네 오늘 또 휴일이기도 하고요.
00:35또 휴가철 맞이해서 강릉 쪽 방향으로 많은 차량이 교통량이 굉장히 컸던데요.
00:43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을 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고요.
00:47지금 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을 하면 굉장히 많은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00:54지금 보시는 것처럼 양쪽 진출입구 쪽밖에 없거든요.
01:00그래서 결국 화재로 인한 발생된 연기가 양쪽 진출입구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01:09자칫하면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던 그런 아찔한 사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19특히 터널 안에서 연기가 이렇게 많이 나는 상황 같은 경우에는 어떤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01:25네 대부분의 화재가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연기에 의해서 질식사하는 게 대부분의 어떤 사망사고의 원인이거든요.
01:36특히 터널이라고 하는 공간들은 우리가 과거에 지하철 화재 사고에서 본 것처럼
01:44실제로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유일한 공간들이
01:52말씀드린 진출입구로 제한이 돼 있거든요.
01:57그래서 만약에 지금 사고가 난 대관령 4터널 같은 경우에 전장이 한 668m 정도 되거든요.
02:05그런데 예컨대 중간 정도에 계셨던 분들 가장 양쪽으로 빠져나가야 되는 동선상에서 보면
02:13거의 뭐 한 350m 정도를 도보로 이렇게 대피를 해야 되는데요.
02:20이런 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그런 조건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2:28네 내부 화면도 공개가 됐는데요.
02:30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터널 안으로 걸어 들어가 진화를 했다.
02:34어떤 상황으로 좀 보이십니까?
02:37네 결국은 이제 소방대원들이 진압을 하기 위해서는
02:42화재가 발생한 곳까지 이동을 해야 되는데요.
02:45굉장히 짙은 연기로 인해서 가시도가 확보가 되지 않으니까
02:50결국은 이제 어떤 소방차량이라든가 이런 것으로 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걸로 보이지고요.
02:59결국은 이제 결국 도보로 제한적으로 이렇게 접근할 수밖에 없는
03:04그런 조건이었다고 봅니다.
03:06그래서 지금 터널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에 지금처럼 진압이라든가
03:12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기를 피해서 탈출하는 피난 동선도 마찬가지고요.
03:19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03:22지금 진압 작전을 펼치는 것도 굉장히 큰 어려움이 있었던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3:30네 사고 경위도 살펴보겠습니다.
03:32터널 안에서 먼저 4중 추돌이 발생을 했고
03:35사고 발생 뒤에 SUV 차량에서 화재가 났다고 합니다.
03:39다행히 차량에 탄 16명 모두 대피했다고 하는데
03:42이렇게 터널 중간쯤에서 이렇게 사고가 났다고 하면
03:45대피를 좀 어떻게 해야 되고
03:46또 이렇게 대피하게 될 때 좀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03:49네 지금 터널 안 상황에서 예컨대 후속 차량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이었다고 한다면
03:58그리고 연기 발생으로 인해서 터널 안에서의 가시도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04:04실제로 녹연을 통해서 탈출을 해야 되는데
04:09이 녹연이라고 하는 부분들도 사고가 난 대관령 4터널 같은 경우에도
04:15실제로 어떤 제대로 된 녹연이 있는 그런 터널은 아니거든요.
04:20그래서 이렇게 탈출할 때도 양쪽에 있는 비상등이 있습니다.
04:28우리가 양쪽에 있는 유사시에 확인할 수 있는 비상등, 비상구 표시를 보면서
04:34탈출을 해야 되겠고요.
04:36보통은 이제 중간중간으로 대피할 수 있는
04:41일종의 리퓨지 에어리어 같은 이런 피난구들이 설치가 돼 있습니다.
04:48그래서 이런 피난구들을 통해서 예컨대 인접 터널로 넘어갈 수도 있고요.
04:53그래서 이런 기본적으로는 좀 자세를 낮추고
04:57이런 녹연을 이용해서 대피를 하는 이런 방법을
05:02가장 베스트 방법이라고 얘기할 수가 있겠습니다.
05:06네, 소방은 사고 직후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05:10운전자 대피가 이루어졌다 해도 연기에 다른 위험 때문일까요?
05:14대응 2단계는 어떤 때 좀 이루어지나요?
05:17네, 실제로 해당 터널에 지금 화면을 보신 것처럼
05:23굉장히 짙은 연기가 계속 차있던 부분이고요.
05:28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실제로 완전히 연기를 이제 빼내는 부분들
05:33우리가 이제 이런 걸 이제 우리가 재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05:36이렇게 이제 재현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는데
05:40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거고요.
05:43결국은 이제 어느 정도 시야를 확보한 후에
05:46해당 사고 차량제를 이제 빨리 견인을 해서
05:49터널 밖으로 일단 빼내는 것이 이제 가장 중요할 거고요.
05:54그리고 이제 여러 가지 환풍 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동원을 해서
05:59터널 안에 남아있는 이런 연기를 제거하는 것
06:02이것도 이제 굉장히 좀 오랜 시간이 소요될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6:08네, 지금까지 대관령 화재에 관련해서
06:11함흥구 을지대 교수님과 한번 구체적인 내용 짚어봤습니다.
06:15네, 교수님 감사합니다.
06:17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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