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잠시 그쳤던 장맛비는 주말인 내일이 고비가 될 걸로 보입니다.
00:04내일 새벽부터 중부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00:07특히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시간당 8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지금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것 같은데요. 언제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00:20네, 오늘 새벽에 한때 충남 보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면서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00:25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충청과 영호남 곳곳에 좁은 면적으로 산발적인 비가 내리긴 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강한 장맛비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00:36오후 서너 시가 넘어서 남부에 비가 내리겠지만 그리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00:42낮 동안은 무더위가 이어져서 서울 32도, 강릉과 광주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지만 폭염경보 수준은 아닙니다.
00:51전국의 폭염특보는 제주와 전남, 광양, 순천을 제외하고는 내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00:59네, 그러면 본격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건 언제부터일까요?
01:04네, 오늘 밤 자정을 전후해서 중부의 폭우가 시작됩니다.
01:09기상청은 오늘 추가 브리핑을 열고 정체 전선과 저기압이 만나면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고 밝혔는데요.
01:16특히 내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에 시간당 최대 80mm까지 극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27보통 시간당 70mm를 넘으면 극한 호우라고 부르는데 폭포수처럼 비가 쏟아져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01:341시간만 내려도 하천에 물이 차올라 넘쳐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나는 위험한 수준입니다.
01:42수도권은 토요일 밤이 되면 비의 강도가 다소 약해집니다.
01:46하지만 비구름대는 남쪽으로 다소 내려가면서 강원도와 충청, 경북, 전북까지
01:52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에 또 한 차례 강한 비가 이어집니다.
01:57이때는 시간당 강수량 최대 50mm입니다.
02:00내일과 모레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02:06수도권과 강원에 최대 300mm, 충청 북부는 최대 250mm, 전북과 경북에는 150mm 이상입니다.
02:16올여름 장마철에 들어서 천둥, 번개와 돌풍까지 동반한 가장 새 차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내일 새벽이 큰 고비가 되겠습니다.
02:26밤사이 비가 거세지는 야행성 폭우인데다 여행이나 캠핑을 많이 떠난 연휴인 만큼 피해 우려 큽니다.
02:32특히 극한 오후가 쏟아지면 계곡이나 하천은 대피하기도 전에 물이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물가나 산속에서의 야영 계획 접는 게 좋겠습니다.
02:42하천이 넘쳐 저지대는 물에 담길 수 있으니 차량은 미리 높은 곳에 주차해두고 지하 공간이나 지하차도에는 진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02:51반지하 주택들은 미리 빗물을 막을 수 있도록 점검하고 도심에서는 하수도나 우수관, 배수구가 역류할 것에 대비해 청소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03:0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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