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달 말 세법 개정안 발표를 앞둔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와 거래세를 함께 손질하는 세제개평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00:08공급과 매물보조소, 집값과 전세가 함께 치솟으며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주택 보유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0:18차유정 기자입니다.
00:22서울 성동구의 공인중개사사무소 밀집 상가.
00:26최근 들어 1주택자 등의 상담 문의가 부쩍 많아졌습니다.
00:44대대적인 세제개편을 앞두고 서울 부동산 시장에선 눈치보기 흐름이 짙어지는 모양새입니다.
00:50다주택자 물건 감소 여파와 함께 매도자들이 관망에 들어가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은 1년 전보다 20% 가까이,
00:58다주택자 매물이 풀렸던 5월 초와 비교하면 두 달에서 11% 넘게 줄었습니다.
01:03다만 서울 집값은 공급 부족과 더 늦기 전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영끌 수요가 몰리며
01:08중저가 지역 위주로 매매와 전셋값이 함께 오르는 양상이 계속되는 상황.
01:13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 세제개편 시점이 다가오는 가운데
01:18구윤철 부총리는 부동산 보유세와 거래세를 함께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4보유세와 거래세 두 가지를 모두 건드리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01:29두 가지가 밸런스를 이뤄야 한다는 차원에서 함께 보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01:34현재까지 종부세 등 보유세는 초고가 주택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01:39어떤 방식으로든 강화하는 방향에 방점이 찍히고 있습니다.
01:43거래세 성격의 양도소득세도 정부가 강조해온 실거주 중심 과세 원칙에 따라
01:48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의 장특공제 혜택을 줄여 세금을 강화할 거란 관측이 유력합니다.
01:55일각에선 보유주택에 따른 세금 부담이 커지면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01:59일부 매물이 시장에 풀리는 효과는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02:03다만 경험적으로 봤을 때 매도자들이 오히려 버티기를 할 가능성이 크고
02:07보유세 등 강화는 결국 집값 상승으로 귀결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02:24이달 말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공개 토론회를 통한
02:29국민의견 수렴 의지를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02:33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2:36YTN 차유정입니다.
02:41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부동산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걸 겨냥해
02:47결국 세금 폭탄 명분을 쌓기 위한 쇼라고 주장했습니다.
02:51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어제 논평에서 적정 보유세 수준이나
02:55다주택자 차등과세 등 토론회 의제는 하나같이 어떻게 하면
03:00세금을 더 거둘까에 맞춰져 있다고 적었습니다.
03:03이어 이제 와서 국민의견을 듣는다는 건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며
03:07세금 인상이라는 정해진 결론에
03:10국민을 들러리 세우려는 알리바이 만들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습니다.
03:18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이 예고한 부동산 대토론회를
03:22답정너 토론회라고 비판하자 시작도 전에 결론을 내렸다며
03:27국민의 집단지성이 두려우냐고 반박했습니다.
03:30박경미 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을 통해
03:33정책의 설계도를 광장에 펼쳐놓고
03:35주인인 국민에게 먼저 묻는 이 당연한 상식이
03:39왜 비난의 대상이 돼야 하느냐고 밝혔습니다.
03:42이어 보유세와 가세 기준이 의제에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03:46세금 폭탄이라고 단정하는데
03:48이는 논의를 시작하자는 초대이지 결론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03:52이어 보유세의 Bapti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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