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다시 공개 사과와 조직 쇄신에 나섰습니다.
00:05경찰은 위기 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개선책을 내놨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김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00:21유가족 여러분께 또다시 씻기 힘든 상처를 드리게 된 점 깊이 사죄드립니다.
00:32아울러 국민 여러분께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00:38경찰 수뇌부는 대형 위기 앞에서 고개를 숙여왔습니다.
00:4214년 전 수원 20대 여성 납치살해 사건 당시 경찰은 늑장 대응을 인정하며 112 신고 즉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00:53마련했습니다.
00:54경찰의 무성의함이 이런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고
01:012019년 버닝썬 사태는 경찰과 사건 관계인의 유착 비리 의혹으로 수사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른 대표적 사례로 꼽힙니다.
01:10검경 수사권 조정 국면과 맞물려 거센 질타가 이어졌고
01:15서울 강남경찰서는 비위 발생이 잦다는 점에서 제1호 특별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01:23범죄와 불법을 뿌리 뽑아야 될 경찰이 그에 연루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01:352020년 정인희 사건에서는 학대 의심 신고를 세 차례나 무시했던 경찰을 향한 비판이 터져나왔고
01:44이후 약자 범죄는 서장에 즉시 보고하도록 하는 체계와 아동학대 전담팀이 구축됐습니다.
02:004년 전 이태원 참사 땐 대국민 사과와 함께 반복 신고 감지 기능을 포함한 112 시스템 개편과
02:08인파 안전관리 지침 마련이 뒤따랐습니다.
02:19이번엔 경찰관 가족사건 전수조사와 수사쇄신 TF 구성, 내부 비리수사대 신설입니다.
02:27위기 때마다 사과와 제도 개선을 반복해온 경찰.
02:31검찰 보안수사권 폐지 논의가 이어지는 만큼 경찰은 확대된 수사 권한에 걸맞은 신뢰를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02:41YTN 김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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