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00:06하지만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상승률이 두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 추석 상차림에 비상이 켜졌는데요.
00:14경제 상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00:18안녕하십니까?
00:18네, 안녕하십니까?
00:19코스피 드디어 3,500선을 돌파했습니다.
00:22지금 보면 반도체와 외인들이 상승을 주도한 것 같아요.
00:26그렇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00:27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를 봐야 될 것 같고요.
00:30재료로서는 AI 반도체입니다.
00:32현재 시각 직전까지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8천억을 거래소에서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00:39여기에 기관이 한 7천억을 사고 있거든요.
00:42외국인 기관이 함께 뛰어들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3,500선 고지에 코스피가 돌파를 했습니다.
00:49종목으로 놓고 보면 삼성전자가 우리 구만전자 구만전자 하지 않습니까?
00:54구만전자를 놓고 지금 왔다 갔다. 구만전자 일단 한번 달성을 했고요.
00:58오늘의 가장 주인공은 SK하이닉스입니다.
01:02저도 처음 보는데요.
01:03시가총액 2위인 하이닉스가 장중에 11% 폭등을 하면서 40만 닉스라고 하죠.
01:10주가가 40만 원이 됐는데.
01:12그럼 왜 이렇게 외국인들은 사고, 특히 반도체가 가르고 있느냐.
01:16역시 지금 AI, 버블이다, 거품이다 말들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반도체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상당한 투자가 들어가고 있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AI 칩, AI 반도체에 대해서는 거품과 버블을 논할 게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게 되면서 미국도 그랬고요.
01:36우리 장에서도 AI 테마, 특히 반도체가 이렇게 폭등을 하고 있는 건데 다만 한 가지 좀 궁금증이 있습니다.
01:42그게 뭐냐면 일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우리나라 주식을 살 때는 환율이 떨어지는 국면.
01:49그러니까 워낙 강세 때 이렇게 큰 베팅을 하거든요.
01:53그런데 지금 달러 자체, 달러 인덱스는 떨어지는 달러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절대 안 떨어지고 있거든요.
02:00지금도 1,400원대입니다.
02:03이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환율에서 외국인들이 이렇게 한국 주식을 많이 사고 있는 이것도 일종의 미스테리 정도로 궁금증이 풀리지 않고 있는 건데요.
02:13시장에서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02:16첫 번째는 트럼프 관세, 우리가 한미 관세 협상이 나름 잘 풀릴 것에 베팅한다.
02:22동합수화 이런 것들도 있지만 관세 협상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해석이 되겠고요.
02:30두 번째는 달러가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약 달러 정책을 치고 있거든요.
02:37그래서 달러 가치가 앞으로 더욱 떨어지는, 이게 급락할 것이다.
02:42지금 금값도 거기에 대한 반응이거든요.
02:44그렇다면 달러를 쥐고 있느니 차라리 한국에 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라는 실물 기업이 더 낫다라는 그런 수요가 와서
02:52지금은 외국인 투자자들 거의 앞뒤 안 가리고 우리 주식을 거의 폭식하고 있습니다.
02:58그런데 반대로 개인은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03:02아직은 매수를 좀 해도 될 타이밍일까요?
03:05그런데 많이 참았잖아요.
03:06또 9만 전 저리가 구조대 언제 와요 하는데
03:099만 원대 또 8만 원대 후반대에서 코로나 때 물렸던 분들 참 그동안 소가리를 많이 했기 때문에
03:15버티시기가 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03:18그래서 이참에 좋은 결실을 맺었고 또 추석 연휴이기 때문에 이걸 들고 갈까, 팔고 갈까의 그런 고민 속에서
03:26그럼 절반 정도는 팔고 가자, 이런 수요도 함께 나와 있는 거고요.
03:31지금의 상승세, 일부 전문가들은 이거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03:35시가총액 1위 종목이 5%대 급도, 이제 오늘만 5%대죠.
03:40그동안에 올라온 것들, 하이닉스 이런 측면에서 아마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의 욕구가 커졌던 것 같습니다.
03:46증시는 이렇게 좋은데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랐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03:53게다가 이제 뭐 달걀은 어마어마하게 올랐더라고요.
03:562.1%로 다시 2%였습니다.
03:59실은 지난달이 약간 착시효과였거든요.
04:021.7% 나온 것이 SK텔레콤이 해킹에 대한 피해보상 차원으로 요금에 대한 인하가 나왔기 때문에
04:10그게 전체적인 물가를 끌어내려서 이 시간에도 그때 나온 1.7% 물가는 가짜다.
04:16그랬는데 역시 이번에 나온 것이 2.1%대입니다.
04:20물가 상승률이 나왔습니다.
04:219월이죠.
04:22특히 좀 보면 크게 보면 먹거리 물가가 올랐다.
04:26이렇게 볼 수가 있겠어요.
04:27왜냐하면 가공식품 물가가 지금 한 4%대 올랐는데
04:30가공식품 중에서도 뭐 올랐느냐.
04:33빵 가격이 거의 6%대.
04:35그리고 커피 가격이 15%대 급등하면서
04:38가공식품 중에서도 먹거리 가공식품이 전반적인 물가를 끌어올렸고요.
04:44축산물들 또 수산물들.
04:46고등어 같은 경우는 수산물 중에서도 한 10%대 이 정도로 급등이 나왔고요.
04:52쌀 가격이 이렇게 또 급등하기는 쉽지 않은데
04:54쌀도 거의 16% 지금 올라, 11% 올랐고
04:58달걀이 이달에는 9%대 올라가지고
05:02두 자릿수는 아니네 할겠지만
05:04지난달에도 8% 올랐었거든요.
05:06그런 차원에서 달걀의 상승세도 같이 거침없이 이어지면서
05:10크게 보면 먹거리 라인 쪽들, 먹거리 섹터에 물가가 올라서
05:14크게 우리의 체감 물가를 끌어올렸다.
05:16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05:18최근에 왜 민생회복 소비 쿠폰 2차 지급이 있었잖아요.
05:21혹시나 이 부분이 물가 상승에 좀 영향을 줬을까요?
05:24조금 더 시간을 봐야 될 것 같아요.
05:26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돈이 풀렸기 때문에
05:28그 돈들이 오면서 시중의 물가를 올렸을.
05:32경제학에서는 당연한 이치죠.
05:33돈이 풀렸으니까.
05:34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일단 국가대이처처는
05:37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라고 일단은 대답을 했더라고요.
05:41그러나 조금 더 시간을 두고 2차까지 또 풀리게 되니까요.
05:45과연 민생 쿠폰에 대한 풀린 돈들이
05:47어떻게 어떤 궤적으로 큰 틀에서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렸는지
05:52아니면 이게 영향이 없었는지를 한번 종합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05:57여기에 더해서 서울 아파트값도 지금 3주째 오르고 있습니다.
06:01이른바 한강벨트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06:06그렇죠.
06:07주택담보대출 6억 규제.
06:09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규제라도 알려줬었죠.
06:12당시 처음에 나왔었을 때.
06:14소득이 뭐든 집값이 얼마든 이제 주담되는 6억 이상을 못 받는.
06:18그런데 이제 이게 나왔을 때 첫 주랑 둘째 주에는 효과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06:23거래가 줄어들면서 상승률이라고 하죠.
06:27그러니까 마이너스로 하락이 된 건 아니었습니다.
06:29상승률이 좀 상당히 줄어들었었습니다.
06:33가령 0.1%, 0.2% 오르던 게 0.03, 0.04 이렇게 좀 상승폭이 줄었는데
06:39그 효과가 이제 다시 전무해졌다고 할까요?
06:43말짱, 도루묵 이런 표현도 있겠지만 다시 없어졌습니다.
06:47지금 상승률이 다시 0.12, 0.19%까지 올라왔고
06:52특히 강남 쪽은 아예 6억 규제에다가 거의 토지 거래 허가에다가
06:58이미 강남아바툴 평균 가격이 강남 3구만 놓고 보면 20억이 넘잖아요.
07:03그런 상황이 돼서 강북으로 봐야 되는데 지금 저건 상승폭이고요.
07:08강북으로 이 집값 상승세가 강을 건넜다라는 게 이번에 포인트 같아요.
07:14그래서 강북 쪽에 마포구 성동구들의 아파트들도 평당 6천만 원, 7천만 원, 8천만 원 시대가 왔는데요.
07:22지금 표에 나오는데 마포자의 같은 경우에는 전용 113, 우리가 흔히 말하는 40평형대가 26억대가 나오고 있고요.
07:30성동구 같은 경우에는 30평대가 25억, 그래서 8천만 원대.
07:38저런 수기라면 강북에서도 평당 1억 시대가 물론 용산구 등등이 이미 갔지만요.
07:46그 외까지도 퍼질 수가 있어서 지금 집값 상승 우려, 특히 추석 이후에 집값 상승에 대한 걱정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07:54그러니까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 오히려 집값이 더 뛰는 현상이 또 반복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08:00지금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08:04장관 입장이 아니라 인간 김윤덕의 입장으로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08:09이렇게 말했거든요.
08:10어떤 의미일까요?
08:11저도 여기에 크게 동의를 하고 있는데요.
08:14처음에 6억 규제가 나왔을 때 이게 잡으면 좋겠는데 잡지 못할 때는 국민들이 어떻게 반발하느냐.
08:20이건 소위 말하는 진입 장벽을 세우는 거잖아요.
08:24나는 집을 사고 싶은데 소위 정부가 막아서 대출을 못 받기 위해서 집을 못 샀다.
08:29그러니까 이 주택 제한이라는, 주택 규제, 대출 규제가 들어가게 되려면 집값이 안정이 돼야 명분을 찾는 거거든요.
08:37그런데 좀 안타깝게도 현재는 집값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08:42특히 강남 같은 경우에는 똘똘한 한 채라고 해서 이미 지방에 있는 집들, 강북에 있는 집들을 다 팔고
08:50강북에 30억, 강남에 30억, 40억, 50억을 한 채 치를 사버린 거예요.
08:56그런데 여기에는 대출도 40억 대, 50억 대 아파트인데 거의 없습니다.
09:01그러니까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굳이 집을 팔 이유도 없죠.
09:05영끌이 아니니까.
09:07게다가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공급은 이제 없습니다.
09:10서울에 택지를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09:13그러면 가장 안전한, 곳에 가장 비싼 집을 갖고 있기 때문에
09:18김윤덕 장관 이야기는 뭐냐면 똘똘한 한 채, 특히 강남이라든가 용산구라든가
09:23이런 쪽에 갖고 있는 분들이 집을 내놔야 가격이 떨어질 텐데 내놓게 하는 방법은 보유세밖에 없지 않느냐.
09:30그래서 이제는 진입 장벽을 막지 말고 기존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규제를 통해서
09:37그분들이 집을 팔게 하는, 그 수밖에 없겠다.
09:40그런 거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09:42이런 상황 속에서 이제 서울시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놨거든요.
09:47실효성이 좀 있을까요?
09:48서울시와 정부가 완전히 다른 궤적입니다.
09:51이재명 정부, 현재 정부는 공공주도, LH가 주도해가지고 이끌어 가도록 해라.
09:57이제 이런 식인데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민간 쪽인 거고요.
10:02특히 자기가 자신의 대표죠.
10:04신통기획이라고 해서 재건축, 재개발 쉽게 풀어줘야 된다.
10:07빨리 단기간 해야지 새로 어떻게 땅 파고 착공하겠느냐.
10:12기존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라는 그런 것이고요.
10:16또 하나의 민간임대대책 등의 행태법 중에 하나가
10:19지금 아파트, 아파트 하는데 빌라가 전세 사기 사건 이후로
10:23빌라에 따른 소위 말한 임대 수요라든가 전세 수요라든가
10:27거주 수요를 거의 흡수를 못하고 있어요.
10:30다들 기피를 하고 있기 때문에
10:32이 비아파트, 빌라 쪽에서 전세 부분의 안정성이라든가
10:36이런 부분을 활성화해서 거주 수요를
10:39지금 너무나 아파트에만 몰려있으니까
10:41빌라 쪽으로 좀 빼야 하는 그런 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45알겠습니다.
10:45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0:47지금까지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10:5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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