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00:06하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하며 코스피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요.
00:11주식시장 등 다양한 경제 이야기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00:16어서오세요.
00:17네, 안녕하십니까.
00:18요즘 변동성이 워낙 커서 지금 보니까 7,500대까지 내려앉았네요.
00:23네, 어쩔 수 없는 변동성입니다.
00:25우리가 거래대금을 만약에 100이라고 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00:29그리고 이와 연관된 종목들의 거래대금이 거의 96%거든요.
00:35그러니까 지금 개인 투자자들, 우리 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삼전닉스와 연관되는 종목만 하고 있는 겁니다.
00:41그런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비중이 50%가 넘고 그 연관된 비중만 시총을 따지면 70%가 넘거든요.
00:49그래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오를 때는 폭등, 내릴 때는 폭락, 이렇게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00:56오늘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이런 괴물 실적, 슈퍼 실적을 발표한 데도 일종의 세론 현상이 나오면서
01:03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모두 7%대, 8%대 급락을 하면서 이렇게 되니까 시장 전체를 끌어내렸고
01:10매도 사이드카가 또 나오는 그런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01:13급등이나 급락을 막을 하고 있는 게 이제 서킷 브레이커나 매도 사이드카잖아요.
01:17그런데 이게 올해 만에서 지금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32번째 이게 발동이 됐어요.
01:23제 역할을 좀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비판이 나와요.
01:25그렇죠. 그만큼 쏠림이 심하다라는 거고요.
01:27삼전닉스의 한국 경제도 달려있지만 한국 증시가 달려있다는 걸 역설적으로 방증하는 것 같습니다.
01:34삼성전자는 영업이익 신기록 또 나왔는데 오늘 주가는 왜 이렇게 떨어지는 건지 배경을 어떻게 봐야 돼요?
01:41다각도를 좀 봐야 되겠죠.
01:42우선 시장은 항상 옳기 때문에 시장이 떨어진 거에 대해서 우리가 왈고 왈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01:47일단 실적을 놓고 보면 89조 4천억입니다.
01:51작년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1,800%가 넘거든요.
01:5619배, 20배나 폭증을 한 거니까 어떤 기업의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0배가 늘어납니까?
02:03그러니까 현재 주가도 설명할 수 있는 그런 대목이고요.
02:06또 하나의 쾌거라고 할까요?
02:07연간으로 따지면 아직까지 전 세계 영업이익 1위가 엔비디아인데요.
02:12이번 분기만 따지고 놓고 보면 우리의 삼성전자 89조 4천억이 당당 1위입니다.
02:18세계 탑이군요.
02:19탑입니다.
02:20우리 밑에 엔비디아도 깔았고 그 밑에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 이 정도거든요.
02:25여기를 모두 다 이번 분기에서 제쳤다고 볼 수 있어서 우리가 그런 얘기 많이 하잖아요.
02:29이런 추세를 하면 내년에는 연간 영업이익으로 세계 1위가 삼성전자가 될 것이다 라는 것도 현실화되는 그런 느낌도 받았었고요.
02:38그런데 시장은 왜 이렇게 밀렸었나?
02:40일단 기본적으로 89조 4천억인데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02:46증권업계에서는 앞자리가 어쨌든 굿자를 좀 보여줘야 되는 것 아니냐.
02:52그러니까 지금도 잘했는데 더 잘하지 못해서 여기에 대한 실망이다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02:58약간 전교 1등은 왜 못했냐.
03:01뭐 이런 얘기 같아요.
03:02그러니까 전국 1등이 한 전국 1등인데도 성적이 안 나왔다.
03:08이렇게 해서 빼는 느낌?
03:09워낙 잘하면 기대감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03:12맞습니다. 그렇게도 봐야 될 것 같고요.
03:14두 번째는 세론 현상이라고 할 수 있죠.
03:16최근에 보면 메타발 이슈, 즉 하이퍼 스케일러들.
03:20그러니까 우리의 메모리 반도체라든가 엔비디아 칩을 사주는 이런 빅테크들이 카펙스 투자를 줄일 수 있지 않냐는 우려가 있거든요.
03:29그런 우려도 어느 정도 여기에 녹여 있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을 것 같고요.
03:33여러 가지를 좀 생각하게 하는 그런 대목이기도 합니다.
03:35다만 아직까지의 많은 전문가들과 시장 상황을 놓고 보면
03:39디렘 가격이 급락을 했다라든가 수요가 급감을 했다라든가 라는 흐름들은 보여주지는 않고 있거든요.
03:46그렇기는 하지만 시장이 이렇게 떨어지는 것은 어느 정도 경종을 울리지 않았나라고 보고 있고
03:52다다음 주쯤에 중국의 창신반도체죠.
03:55창신메모리가 상장을 하고 또 그다음에 양지 메모리.
03:59그러니까 중국 쪽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도 서서히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기의 점유율을
04:06지금 한 9%, 10%까지도 좀 넓혀가고 있거든요.
04:10그런 것들도 겸사겸사 안목적으로 다 반영이 되지 않았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4:15평론가님께서 보시기에는 중국에서 고대어폭 메모리는 빨리 따라잡기 어렵다고 하는데
04:20디렘 같은 경우에는 빨리 따라잡을 수 있다 이런 전망도 있거든요.
04:24저는 속도는 더 빠를 것 같습니다.
04:26DDR4 정도까지도 이제는 와온 것 같고 HBM3도 된 것 같거든요.
04:32그렇긴 한데 문제는 속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04:35특히 지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원래는 더 많은 증설 투자를 해가지고
04:41실질적으로 물량으로 큰 치킨 게임이죠.
04:45중국의 반도체를 완전히 싹을 죽이는 그런 전략을 취했어야 됐었는데
04:50이번에는 어떤 시기의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삼성전자도 그렇고 SK하이닉스도 그렇고
04:55증설에 있어서 조금조금 주춤했거든요.
04:58그거에 대한 좋은 점은 이렇게 실적도 어마어마하게 찍히고 영업이익률도 정말
05:04천상계 영업이익률도 나오기는 했지만 하지만 반대급부로는 물론 중장기적인 악재이긴 하지만
05:11중국을 너무나 키워졌다.
05:13중국이 요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자신들의 점유율을 조금씩 넓혀갔다라는 점은
05:19앞으로 훗날에 또 하나의 우리가 좀 어떤 불행의 싹을 좀 키워냈다.
05:25이렇게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27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떨어지는 그런 삼성전자 주가 추이를 좀 짚어봤는데
05:32상반기 목표 달성 장려금 지급률도 공지를 했고요.
05:36앞서 성과급 정하는 문제를 놓고 노사 간의 갈등도 있었는데
05:40그 여파는 앞으로 좀 없을까요?
05:42벌써 지금도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요.
05:45이번에 89조 4천억이었잖아요.
05:47여기에는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성과급을 주려면 충당금을 빼놔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05:55그 직원들, 임직원에게 줄 성과급 충당금을 좀 빼놨다.
05:58그 액수가 20조 플러스 알파.
06:00그러니까 맘에 하나 그 20조 플러스 알파가 없었으면
06:0689조였으니까 109조가 찍히는 그런 현상이 나오니까
06:09우리 체감상 영업이 100조라는 것과 89조가 좀 다르지 않습니까?
06:15그래서 이것도 역시 노조들의 성과급 때문이야라고
06:18돌리는 목소리가 함께 지금 나오고 있는 그런 대목인데요.
06:21이번에 나온 뉴스의 TAI는 우리가 말하는 성과급 6억, 14억 이런 거랑 다르게요.
06:27반기별로 주는 일종의 성과급이고 최대치가 100%의 한계가 있는 그런 성과급이긴 한데
06:34이걸 놓고도 지금 벌써 비반도체 노조는 우리는 왜 50%냐 이렇게 좀 반발하고 있고
06:41또 16일 날 어느 정도 또 행사도 갖는다라고 하고 있거든요.
06:45그런데 제가 이런 것과 관련해서 좀 우려가 되는 것이 증시에서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06:51주가가 오를 때는 모든 문제는 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요.
06:55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또 모든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가게 되는데
06:58그러면 안 되겠지만 맘에 하나 우리가 모르는 동발 악재
07:03가령 트럼프 대통령이 칩플레이션의 원인이 메모리 반도체다.
07:07뭐 이래서 압박을 한다든가.
07:08이제 이건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악재잖아요.
07:11그런 게 떠올라서 하이닉스 주가가 200만 원도 깨지고 180만 원이 가고
07:17삼성전자 주가도 20만 원대 초반까지 떨어지고
07:20이렇게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면 저는 주주들이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거든요.
07:25지금도 주가가 올랐기 때문에 국가보다도 먼저 떼가는 영업이익에서 떼가는 성과급을
07:31그냥 모른 척 쉬쉬했는데 밤에 하나 AI 산업이라든가 소위 말하는 성과는 영업이익의
07:39어떤 이런 흐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회사 실적과는.
07:41주가는 실적과 무관하게 빠질 수도 있거든요.
07:44주가가 급락하게 되면 저는 관련 주주 소송이 본물처럼 나는 튀어나올 것 같습니다.
07:49왜냐하면 주가가 떨어질 때 항상 책임을 찾기 마련이거든요.
07:53그런 상황이어서 지금 영업이익에 떼가는 이런 것들을 성과가 볼륨이 마치 당연시하고 있지만
07:59엄밀히 말해서 이건 상법 개정안, 개정된 상법에도 어긋나는 그런 행태거든요.
08:05그래서 주가 추이가 지금 당연시하고 있는 성과급 문제까지도
08:10주주 소송까지도 커질 수 있는 그런 대목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08:14이 얘기를 또 안 해볼 수 없을 것 같은데 호남 클러스터 있지 않습니까?
08:18이번에 정부가 광주군공항 부지에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08:25일단은 이 성패에 따라서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
08:31이 지역은 좀 어떻게 보면.
08:32그런데 지금 성패를 놓기에는 이게 워낙 큰 장기전이기 때문에
08:35이 이슈를 가지고 이게 잘 젖으면 삼성전자 하이닝스 주가가 오르고
08:40안 되면 떨어지고 이런 재료 같지는 않고요.
08:43일단 자체로만 놓고 보면 속도전입니다.
08:46보통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 때 지분 확보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08:50땅 매입, 용인 때도 그랬었는데
08:52정부에서 벌써 알받기 이야기 나오고 하니까
08:56정부에서 저게 찍어준 것 같아요.
08:59전남광주군공항을 해서 저기가 용인보다도 사이즈가 훨씬 더 크거든요.
09:03그렇기 때문이고 저기에 대한 반응은 삼성전자와 하이닝스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09:08정부 측에서 이야기하기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닝스도 되게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09:15그러니까 이제 토지가 됐고 그다음에 챙겨봐야 될 부분은 용수, 물과 그다음에 전력입니다.
09:22그래서 토지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와 또 이거는 지자체 욱지거든요.
09:27과연 원전을 질지, SMR을 질지, 필요한 전력은 또 어떻게 할지.
09:32용수 역시도 정부는 70만 톤, 100만 톤도 가능하다 지자체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09:39이 부분도 불과 또 작년만 해도 여기가 또 가뭄 지역이고 물 부족 지역이거든요.
09:46그러니까 물 부분에 대해서도 좀 해법이 나오게 되는.
09:48그러니까 아마 전력과 용수 부분만 어느 정도 뚜렷하게 그림이 나오게 되면
09:53또 정부가 원하는 대로 빠른 또 들어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09:58지금 시기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아니고 구체적인 로드맵도 추후에 나오게 될 텐데
10:04아무래도 이런 프로젝트를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겠다 이런 얘기가 공지가 되면
10:10관련 테마주나 주변 땅값 이런 거 들썩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10:14맞습니다. 그게 좀 문제인 것 같죠.
10:16이게 너무나 긴 이야기이기도 한데 벌써부터 광주, 장성 인근 지역에는
10:20또 아마 공항이라고 했으니까 인근 지역 땅값이 또 올라갈 수가 있게 되거든요.
10:25게다가 주식시장에는 일명 호남 테마주들이 많이 뜨고 있어서
10:29앞자리가 금호가 붙은 주식들은 엄청나게 폭등을 하고
10:33또 급등락을 하는 그런 양상들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10:36이게 좀 이면인 것 같습니다. 어두운 이면.
10:38왜냐하면 이게 긴 시간이 필요로 하는 그런 대목이거든요.
10:42이게 뚝딱 2년 내에, 3년 내에 착공되고 지어지는 그런 대목도 아니거든요.
10:47그렇기 때문에 탕값 상승이라든가 이렇게 과도하게 테마주가 들썩이는 부분들은
10:52당국에서 어느 정도 컨트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0:55네, 알겠습니다. 주식 등 다양한 경제 이야기 살펴봤습니다.
10:59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1:02고맙습니다.
11:0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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