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관위 직원들이 정당 직원들과 함께 해외 연수를 나가는 제도가 있는데요.
00:05외유성 출장이란 지적에 재작년 사라졌는데 올해 다시 부활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11국회에서 여당 의원이 증액을 요구한 걸로 파악되면서 국회와 선관위의 카르텔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00:19김승희 기자입니다.
00:222022년 11월 여야 정당 관계자 9명과 선관위 직원 4명이 9박 10일 일정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00:33의회도 갔지만 관광 일정도 포함돼 있습니다.
00:36해외 정치 제도를 배운다는 명목으로 여야 정당 직원들과 선관위 직원이 함께 해외 견학을 가는 외국 정당 정치 제도 연수.
00:45예산 절감을 이유로 2024년부터 전액 삭감됐습니다.
00:51그런데 지난해 11월 한 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이 사업에 1억 5,900만 원 예산 배정을 주장했습니다.
01:01선관위가 정부에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한 뒤였지만 해당 의원의 요구 이후 8천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01:10심판인 선관위는 당직자의 해외 연수 민원을 들어주고 선수인 정당은 그 대가로 심판의 밥그릇을 국회에서 챙겨주는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01:21외유 카르텔의 정석입니다.
01:23선관위는 당시 실무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인력만 동행했다고 했고 예산 증액을 주장한 여당 의원은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예산 집행이 잘
01:34되도록 꼼꼼히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01:37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01:4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