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월드컵에 기적이라도 일어난 걸까요?
00:03장혜인석, 휠체어에 앉아 경기를 보던 커플이
00:06콜롬비아의 골이 터지자 벌떡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00:10주변 시선 곱지 않았는데요.
00:12장우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콜롬비아 대표팀이 골을 넣자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환호하는 커플.
00:22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그 자리에서 격하게 뛰는 모습도 보입니다.
00:27그런데 이들이 자리한 곳은 다름 아닌 휠체어서
00:31거동이 불편한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에
00:35SNS에선 축구가 기적을 만들었다는 조롱부터
00:39당장 고소해야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00:43이란 축구 대표팀이 벨기에와의 경기 후 락커룸에 남긴 쪽지입니다.
00:49자부심을 가지고 로스앤질레스로 왔고
00:52명예롭게 경쟁했으며 위험을 안고 떠난다며
00:55환대에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00:57모든 나라의 평화와 존중, 우정이 깃들기 바란다고 적혀 있습니다.
01:03미국과 갈등 탓에 이번 월드컵에서 여러 불편을 겪고 있지만
01:07스포츠맨십은 잃지 않았습니다.
01:11스코틀랜드 응원단이 야구장을 점령했습니다.
01:14대표팀 경기가 없을 때도 이들이 가는 곳은 어디든 파티장이 됩니다.
01:21이번엔 미국 마이애미입니다.
01:24첫 경기가 열렸던 보스턴도 스코틀랜드 팬들의 열정에 함께 들썩거렸습니다.
01:30미국 언론들은 당시 보스턴의 맥주가 공이 났다고 보도했었습니다.
01:35채널A 뉴스 장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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