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7개월 전


[앵커]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배구 여제' 김연경과 만났습니다.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김재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종목은 달라도 여왕과 여제 사이엔 끈끈한 의리가 있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경) 선배님께서 이제 콜을 하셔 가지고 이거는 나가는 게 예의다 생각해서…."

김연경답게 질문도 돌직구였습니다.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 선수와 친해요?"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친하다고 하기에는 뭐하고요. 개인 종목이다 보니까 더 철저히, 인사는 하지만."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라이벌이라 그래야 하나? 약간 어쨌든 그런 구조였잖아요."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한일 양국이) 엄청 막 집요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하나하나 비교하고, 그 선수와 나이도 비슷하고…."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둘은 은퇴 직후의 모습도 비슷했습니다.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운동이 늘 걱정과 근심이, 고민들이 항상 있는데 그거 없이 내가 편안히 쉴 수 있다는 거, 내일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게 너무 크더라고요. 뭐 특별히 안 해도. 아마 그걸 느끼고 계시지 않을까."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저는 은퇴하고 나서 야식도 먹고 제가 먹고 싶은 거, 술도 제가 좋아하거든요. (은퇴 후) 이때까지 못 마셨던 걸 이제 다 퍼마시고 이제 야식을 먹었는데, 그러고 나서 건강검진 했는데 고지혈증, 그다음 간 수치 높아지고…."

두 사람은 서로 종목을 바꾼 모습도 상상했습니다.

[김연경 / 전 배구 국가대표]
"(김연아는) 세터 포지션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그 포지션이 되게 두뇌 싸움도 많이 해야 하고…"

[김연아 /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경은) 피겨를 하면 점프를 엄청 잘 뛰시겠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긴 했어요."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배구 여제 김연경과 만났습니다.
00:05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김재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1종목은 달라도 여왕과 여제 사이엔 끈끈한 의리가 있었습니다.
00:15선배님께서 콜을 하셔가지고 이거는 나가야 하는 게 예의다 생각해가지고
00:22감사합니다.
00:24김연경답게 질문도 돌직구였습니다.
00:27아사타마오 소수랑은 친해요?
00:29친하다고 하긴 뭐한 거고 개인이다 보니까 철저히 뭔가 인사는 하지만
00:34라이벌이라고 해야 되나? 어쨌든 그런 구조였잖아요.
00:37엄청 막 집요하게 비교 분석하면서
00:40하나하나 비교하고 또 그 선수랑 나이도 비슷하고
00:44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둘은 은퇴 직후의 모습도 비슷했습니다.
00:50운동이 늘 걱정과 근심과 그런 고민들이 항상 있는데
00:55그거 없이 그냥 내가 편안히 쉴 수 있다는 거?
00:58내일 걱정 없이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크더라고요.
01:01뭐 특별히 안 해도 아마 그거를 좀 느끼고 계시지 않을까.
01:04저는 이제 은퇴하고 나서 야식도 먹고 제가 먹고 싶은 거 그다음에 술도 제가 좋아하거든요.
01:10그래서 이제 이때까지 못 마셨던 거 다 퍼 마시고 이제 야식을 먹었는데
01:14이제 그러고 나서 건강검진 했는데 골지혈증 그다음에 간수치 높아지고
01:18두 사람은 서로 종목을 바꾼 모습도 상상했습니다.
01:22세터 포지션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01:24그 포지션이 되게 두뇌 싸움도 많이 해야 되고
01:27피교를 하면 점프를 엄청 잘 뛰시겠는데 이런 생각을 많이 하긴 했어요.
01:31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01:33채널A 뉴스 김재현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