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의 한 재활용품 처리 시설에서 사람 다리가 발견돼 강력범죄 가능성까지 제기됐었는데요.
00:07알고 보니 요양병원에서 절단수술을 받은 환자의 신체 일부였습니다.
00:13마네킹으로 착각해 잘못 버렸다는데요. 조현진 기자입니다.
00:19인천 연수구 생활자원해수센터에서 붕대에 감긴 사람 다리 부위가 발견된 건 지난 10일 오후.
00:26길이 41cm 정도로 한창 부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00:32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161에서 165cm 사이 성인으로 추정하고 유입 경로를 추적해왔습니다.
00:40그런데 엉뚱한 데서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00:44한 요양병원이 자신들이 버린 거라고 신고한 겁니다.
00:48국과수의 DNA검사 결과 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80대 여성 환자의 신체 일부로 드러났습니다.
00:56병원 측은 환자 다리에 괴사가 일어나 절단수술을 했는데
01:00청소 직원이 마네킹으로 착각해 재활용 쓰레기로 분리해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01:07환자는 현재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01:17경찰은 이들이 합법적으로 수술 등 의료 행위를 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24의료 폐기물로 분리처리돼야 할 신체 일부가 어떻게 재활용 쓰레기에 섞여나갔는지 경의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01:31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