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처음 든 신상 잔헬백
00:03누가 사줄게?
00:04어?
00:05어? 뭐야?
00:08왜 그러세요?
00:12아무것도 안 해요
00:21그쪽 남동생?
00:23와 이거 누가 보낸 거야?
00:26그 난데없는 메시지를 무시할 수가 없어요
00:31왜냐면 일주일 전에
00:35여태 잔 거야?
00:37아유 비즈니스 때문에 한숨도 못 잤어
00:41비즈니스는 무슨 똑같은 놈끼리 모여서 종일 술이나 퍼마셨겠지
00:46남동생 남동생이네
00:48제발 성실히 좀 살아
00:50집 좀 깨끗이 하고 병원 출근 좀 늦지 말고
00:54응?
00:55너네 매형 말 안 해도 다 체크해
00:58없는 자리 만들어서 치즈 기켜줬음
01:01눈치 좀 봐 제발
01:03아 내가 알아서 할게
01:06아 매형 병원에서 사는구나
01:08보니까 이제 동생도 챙겨주고
01:10남편이 좀 보니까 백 풀 줄 아는 사람이네
01:13동생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빨대를 꽂고 있을 것 같아
01:17여기는 남편 편이야
01:19남편을 펴려둘 수 있어요?
01:21백 풀기만 하면 바람 딱 지피자 이거야
01:23안 도움만 더!
01:24안 도움만 더!
01:24조용히 해!
01:25조용히 해!
01:26조용히 해!
01:28조용히 해!
01:29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01:30제가 했나요?
01:32저는 안 했어요
01:33아 어쨌든
01:33아우 정말 이해가 안 된다 난
01:35이해도 안 되고요
01:36저 남편도 진짜 개 차 반 중에 킹 오브 개 차 반인 것 같습니다
01:40야아
01:41아 엄청 복잡한 관계입니다
01:42예 도판이 막막 빡 부지네요
01:44아
01:45아 오지 말라니까 왜 굳이 와서 잔소리야?
01:49반차 떨어졌다며!
01:58어?
01:59어?
02:02이게 뭐야?
02:06이게 뭐야?
02:06어?
02:09어?
02:10왜 남의 걸 꺼내보고 그래?
02:12너 여자 생겼니?
02:15아니야
02:16아니 내 여자 백을 왜 사? 돈이 어딨다고?
02:19너 또 이상한 계집애한테 빚내서 다 퍼주는 거 아니야?
02:23그 인플루엔서 지망생인가 뭔가 하는
02:26그 정신 빠진 계집애 또 만나니?
02:28누나
02:29나 서른 일곱이야
02:31내가 누굴 만나든 냅둬 줄래?
02:33하
02:35제대로 된 여자를 만나는 걸 봤어야 냅둬지
02:41아
02:44누군지 아무리 캐물어도 계속 숨기길래
02:47뭔가 구린 게 있구나 짐작했죠
02:50그러다가 순간 떠올랐어요
02:58저 남동생 아닙니까?
03:00저 남동생 아닙니까?
03:02조금만
03:07생민 씨는 어쩜 이렇게 몸도 좋아?
03:11운동 같은 거 했어요?
03:14아 저 트레이너였어요
03:15아 어쩐지
03:18근육이 예쁘게 잘 자리 잡혔다 싶더니만
03:22만져봐도 돼요?
03:24응?
03:25네
03:44어우
03:45왜냐면 처남도 지금 매영하고 관계 있는 건 알 텐데
03:48무슨 관계야
03:50계속만 지내?
03:57둘이 뭐 하는 거야?
03:59어?
04:00누나
04:02이것들이 진짜
04:05동생한테 찌척되던 그 계집애가
04:08그땐 설마 했어요
04:11여기도 이제 남첩이 필요한가 봐
04:13그런가 보다
04:14그러네
04:15그런가 보다
04:16내가 내 남편까지는 내가 허락을 해줬는데
04:19내 동생한테까지 꼬리 치는 건 넌 진짜
04:21선을 넘었어
04:22저희 혈육을 건드린 거는
04:23진짜 열받겠다
04:25이건 좀 농민을 건드린 것 같은데
04:27남편도 뺏고 동생도 뺏고
04:30저걸 누가 제보했을까?
04:32진짜
04:33나이 든 남자 첩치에 질렸으면 조용히 떠날 것이지
04:36어딜 가면 내 동생을
04:40하
04:42동생분이랑 얘기는 해보셨어요?
04:45얘기해서 뭐 해요
04:46보나마나 아니라고 잡았을까 뻔하고
04:48앞으로도 숨어서 만날 건데
04:50확실한 증거를 들이밀고 잡돌이를 해야
04:54떼어낼 수 있지 않겠어요?
04:58근데 누가 메시지를 보냈을까요?
05:02모르죠 뭐
05:03알 필요도 없고
05:04메시지가 진짜인지가 중요한 거지
05:08확인해줄 수 있죠?
05:10아 그럼요
05:11오랜만에 의뢰신데
05:13제가 사모님 스타일대로
05:15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5:19의뢰인에게 온 충격적인 익명의 제보
05:23저희는 정말 의뢰인 남편의 첩과
05:26의뢰인 남동생이 만나고 있는 사인지
05:29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05:30두 사람의 뒤를 쫓았습니다
05:33두 사람의 뒤를 쫓았습니다
06:00우리 떠난 대로 였습니다
06:02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데이트를 하고 있었고요
06:06호텔 레스토랑도 가고
06:08명품 선물도 주고받고
06:10오 진짜 둘 다 되가네요
06:15다만 아직 잠자리까지 갖는 정황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06:20호텔에서도 식사만 하고 나오고 숙박까지는 하지 않더라고요
06:25어? 그래요? 방은 안 잡았어요?
06:29그래서 선을 지키나 보네 동생이
06:31언뜻 들었을 때 조만간 일본 여행을 갈 것 같더라고요
06:36일본 여행이요?
06:42사모님 차라리 잘 된 걸지도 모릅니다
06:46이참에 첩을 완전히 떼어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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