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셨어요, 아저씨?
00:01어, 그래. 잘 있었어.
00:03와인 한 병 따야겠다.
00:04마실 거지?
00:05당연하지, 빨리 따.
00:13와, 미친다.
00:43그냥 잘 거야?
00:44우와, 반말하고.
00:46와, 저 딸도 와, 쟤도 진짜 미친 애다.
00:49다 미친 인간들이구만.
01:01다 미친 인간이 아저씨가 가는 긴 래.
01:10음, mogę!
01:23이렇게 później.
01:27네, 다시 시작 와.
01:28거꾸마는 거꾸마는 거꾸마는 거꾸마는 거꾸마는 거꾸마는 거꾸마는 거꾸마자.
01:28여기엔 컴퓨터 그렇 CAM.
01:29오브 구멍이, 미친 아저씨가 한걸맛을 놓고 싶어서
01:37그래서 니가 꼬셨다고?
01:41어
01:50미친
01:53이런 미친
01:58아파트 뺏어간대잖아
01:59그거 뺏기면 엄마 갈 데 있어?
02:02엄마 모은 돈 있어?
02:04없잖아
02:04나 유학도 가고 싶고
02:06아무 생각 없이 카드 쓰고 싶고
02:08차도 뽑고 싶다고
02:11애들은 나 금수저 의사 딸인 줄 아는데
02:14이제 와서 우리 엄마 첩이라고 하면
02:16너 쫓겨나서 나 거짓했다고 하면
02:19애들이 뭐라 그럴 건데
02:22너
02:26내가 이딴 짓거리나 배우라고
02:29돈 쳐발라서 너 대학 보낸 줄 알아?
02:32어디 할 짓이 없어서 엄마 남자랑
02:35짐승만도 못한 짓을
02:37증폐한 지도 모르고
02:38아 왜 뭐?
02:40이거 다 엄마한테 배운 거야
02:42몸뚱아리 하나로 사는 법
02:46나 지금 이 생활 포기하느니
02:49차라리 죽어버리는 게 낫겠거든?
02:51그니까 엄마 방해하지 마
02:56못 참겠으면 엄마가 나가든가
03:03야!
03:05엄마!
03:06엄마!
03:07엄마!
03:08엄마!
03:11엄마!
03:12엄마!
03:12엄마!
03:13엄마!
03:14엄마!
03:14엄마!
03:14엄마!
03:14엄마!
03:15엄마!
03:17한 남자를 두고 모녀가 나란히 첨노릇을 한 이 기막힌 사건은
03:21결국 파국을 맞이하며 끝이 났습니다
03:25욕망의 눈이 멀어 선을 넘어버린 모녀는
03:29이후 나란히 상간소송을 당하며 살던 집에서 쫓겨난 뒤
03:34서로를 원망하며 절연했다는 얘기가 들려왔고
03:42만약 바람피운 사실이 또다시 적발될 시
03:45본인 명예의 재산 하나씩을
03:49아내 기정이에게 무상징여하도록 약속하겠습니다
03:55의뢰인의 남편은 이혼서류 대신 특별한 각서를 쓰게 됐다고 합니다
04:04앞으로 새로운 첩이 생길 때마다
04:07의뢰인에게 재산을 하나씩 떼어준다는 약속의 각서를 말이죠
04:12자 됐냐?
04:16어?
04:20의뢰인의 첩첩산중 결혼생활은 그렇게 여전히 ING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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