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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개표 결과 잘못 입력하고 사흘 뒤 보고… 왜?
전북선관위 관계자 "주말 이후 월요일에 보고"
경기교육감 선거도 개표 오류… 득표수 반대로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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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당신의 소중한 영표, 한 표가 아니고요.
00:12당신의 소중한 영표, 이 포스터가 있죠?
00:19이 포스터, 무슨 의미일까요?
00:22바로 광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광고 카피라이터 전문가가 이재석 씨죠?
00:28이재석 씨가 공공 캠페인으로 유명한데요.
00:32부실 선거를 풍자하기 위해서 만든 포스터입니다.
00:37투표 용지를 들어야 할 손에 아무것도 들려있지 않고요.
00:41어쩌다가 이런 풍자를 하게 된 상황인지 씁쓸합니다.
00:46자고 일어나면 상관위의 부실 관리, 상상하지도 못했던 내용들이 언론을 통해서 하나 둘씩 퍼져나오고 있습니다.
00:54정부에서는 무려 1104명의 표심이 누락되고도 사흘 뒤에야 보고되는 황당한 상황이 전북, 전북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01:07이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요?
01:09들어보시죠.
01:11사고 입력 관련해서 어떤 게 원인이라고 보실까요?
01:21보고를 언제 받으셨는지가
01:23화요일 오전에 사무처장님과 선거과장님으로부터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01:31이전에 구두 보고도 안 받으신
01:33그때가 최초 보고였어요.
01:37사건의 전말은 이겁니다.
01:40투표록에 투표소를 잘못 썼다는 겁니다.
01:44그러면서 전북 교육감 선거에 참여했던 유권자의 표, 1104명의 표가 누락이 된 겁니다.
01:51빠져버린 겁니다.
01:52더 문제가 되는 건 이 오류를 언제 보고했냐는 겁니다.
01:58선거 이틀 후에 오류를 발견했거든요.
02:02그럼 상식적으로 오류가 발견되자마자 보고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02:07그런데 하나, 둘, 사흘.
02:10사흘이 지난 뒤에 월요일날 보고를 했다는 겁니다.
02:15늦어진 거는 둘째치고요.
02:17왜 늦게 보고했냐에 대한 답변입니다.
02:20이건 들으시면 정말 공분을 일으킵니다.
02:23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02:26휴일이어서.
02:27중간에 휴일이 껴있어서.
02:30우리 선거 진행하느라고 밤새고 힘들었는데
02:33다음 날이 휴일이었어.
02:35그래서 쉬느라고 보고를 안 했고
02:38이제 휴일이 다 끝나고 보고를 했답니다.
02:42이게 말이나 되는 해명인가요?
02:46어떻습니까?
02:46선관위 직원들의 정신 상태가 진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2:51저도 선거 당일과 다음 날 밤새면서 선거 방송했거든요.
02:55그러나 금요일, 토요일 일을 다 할 일을 했습니다.
02:58그럼요.
02:59그런데 이게 뭐냐 하면 여기서 맨날 내놓는 변명이라는 게 뭐냐 하면
03:04등락에, 그러니까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03:07그리고 이미 정해진 결과가 바뀌지 않는다.
03:11이렇게 해서 해명을 내놓고 있는데 내용만 들어보면 과연 이분들이 선거 관리에 정말 관심이나 있는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03:21더군다나 이게 이번 처음 발생한 일이 아닙니다.
03:252022년 총선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그때도 후보들에게 가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03:32혹시 이게 알려지면 저희가 징계를 받아야 될지도 모르니까 좀 양해해달라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03:39그러면서 한 얘기가 당락에는 영향이 없다.
03:42도대체 이런 생각을 갖고 어떻게 선관위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03:48대변인님, 제가 하나 여쭤볼게요.
03:49선거 앞두고 방송 저랑 같이 하시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기준 때문에
03:55수치 말하는 거, 표현, 형평성, 균형성 이거 엄청나게 제재받고 신경 쓰면서 말씀하셨죠.
04:03저희는 더 심하게 했거든요.
04:06선관위의 제재와 감시, 감독 때문에.
04:10그런데 본인들은 정작 휴일 때문에 보고 안 하고 쉬느라고 보고 안 하고.
04:15이게 과연 말이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04:18우리가 여태까지 이런 선관위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그렇게 애를 썼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04:27이런 선관위의 잘못, 이게 해명이 납득이 안 되는, 아까 말씀드렸죠.
04:33휴일이어서 보고를 안 했다.
04:35그리고 그런 규정이 있는지 모른다.
04:38위축된다.
04:39이런 해명들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04:43해명들 때문에 더 공분을 일으키는데요.
04:45그럼 또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04:48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서에 투표지 보관함을 두고요.
04:55선관위와 주민센터의 말이 지금 엇갈리고 있습니다.
04:59들어보시죠.
05:01그건 자체 폐기한 것 같아요.
05:04우리한테 다른 거 장비 반납할 때 하나만 딸려온 것 같으니까.
05:09알고 보니까요.
05:10투표지 보관함이 한 개가 아니라 모두 7개였다는 겁니다.
05:14그런데 6개는 그럼 어디 갔느냐.
05:17이걸 두고 구에 배치됐던 선관위와 그게 배치된 장소, 주민센터 직원들 간의 말이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는 거예요.
05:30이게 엇갈릴 말입니까?
05:33진짜 선관위 관련한 소식은 들으면 들을수록 한심하기 짝이 없는데요.
05:37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해체 수준의 어떤 개혁이 없이는 국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할 수준까지 가는 것 같아요.
05:45그러니까 이게 이제 선거라고 하는 건 매우 루틴한 업무지 않습니까?
05:49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이 루틴한 업무가 잘 처리될 거라고 국민들이 다 믿어왔습니다.
05:54그런데 이번에 이제 이 투표용지 사태가 벌어지고 그리고 그 이후에 결과를 오기입하는 것까지 알려지고
06:03그다음에 이것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을 때 해명을 보면서는 정말 국민들이 한심하다는 말 말고는 정말 할 말이 없을 만큼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06:14생각하고요.
06:15여튼 이제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라도 이 선관위가 개혁될 수 있게 계속 어떤 취재와 논평 이런 것들이 계속 이어져야 되지
06:23않을까.
06:24생각이 듭니다.
06:26어제 합동수사본부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7곳에 대해서 13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6:32지방선거 당일 각 투표서 작성 투표록도 확보했는데요.
06:38이거 분석해보면 당시의 상황 낱낱이 드러날 걸로 예상이 됩니다.
06:43이런 가운데 저희 채널A가 취재 보도한 내용인데요.
06:46한 영상이 지금 안 그래도 성남 민심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06:50바로 이 영상인데요.
06:51카메라가 건물을 비추고 있죠.
06:54창문 너머로 한 남성이 보입니다.
06:56그런데 이 남성 뭐하고 있을까요?
06:59잘 보시면 보입니다.
07:01스윙 연습, 골프 스윙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07:05아주 열심히 스윙을 연습하고 있죠.
07:09저기가 어디냐고요?
07:10대구의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입니다.
07:14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정말 열심히 골프 스윙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07:19골프 연습하고 있었던 거 아니냐라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07:25저게 먼지터리를 휘두른 건지 골프채를 휘두른 건지는 제가 직접 명확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07:33또 한 가지 저 촬영 시점이 언제인지 그러니까 선거 때와 관련이 있는 건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은 안 됐습니다만
07:42글쎄요, 선관위의 기강 이 정도라고 하면 뭐 하실 말이 한마디 있다면요?
07:50이때까지 밝혀진 저런 논란을 다 종합하면 이제 선관위는 어떤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수사의 대상이 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7:59실제로 좀 전에 송파 선관위에서도 주민센터가 폐기한 듯 저는 이런 성명을 본 적이 없어요.
08:07폐기했다 안 했다 이렇게 공식적인 어떤 코멘트가 아니라 자기도 모르겠으니까 폐기한 듯 이런 식으로 이제 브리핑을 할 정도면
08:15이 조직에 대해서 우리가 그냥 기본적인 신뢰를 이때까지 보내온 것에 대해서 그 신뢰 자체가 다 붕괴를 한 것이다 이렇게 보는
08:23것이고
08:24지금 사실 재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부정선거, 부실선거 이런 논쟁이 중요한 게 아니라
08:29참정권이 침해됐기 때문에 이런 어떤 이 기구를 관장하는, 이 참정권을 관장하는 기구를 못 믿겠다 이런 메시지인 것이기 때문에
08:38지금 국민들의 민심을 저는 아주 심각하게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8:42어제도 제가 짧게 말씀드렸습니다만 올림픽공원에서 시위를 하면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고요.
08:50이와는 전혀 결이 다르게 별도로 젊은이들, 대학생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08:55공정성 그리고 소중한 한 표를 훼손당한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
09:01분명히 선거관리위원회를 위한 비판은 똑같이 하고 있지만
09:05결은 완전히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제가 짚어드리겠습니다.
09:10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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