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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시간 전


젊은 시절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로
건강이 나빴던 그녀의 황혼 건강 관리를 알아보자!

몸으로 보는 세상 [아모르바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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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래서 이렇게 그냥 언제 봐도 친근한 것 같아요.
00:03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00:055시 반이면 일어나.
00:06일어나서 6시에 남편 밥 치러주지.
00:09또 그다음에 집안 살림하지.
00:11그것뿐이 아니야.
00:13밭에 나가서 일을 하고 남편이랑 같이.
00:15그러니까 풀도 뽑아주고 모종도 신고 이렇게 하다 보면은
00:19하루가 그냥 후딱 지나가고.
00:22근데 진짜 믿기지 않는 게 이제 곧 남능미 씨가
00:27여드니 씨라는 얘기를 듣고 저 진짜 너무 놀랐거든요.
00:32그 에너지의 비결 어떻게 저희한테 오늘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00:35당연합니다.
00:37근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알고 있어야 돼.
00:41내가 오늘 보여드릴게.
00:43기대됩니다.
00:45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에너지 남능미 씨와 함께하는 아모르바디.
00:51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00:57오늘의 화두를 맞춰보는 시간입니다.
00:59드디어 또 찾아왔네요.
01:01지난주에 제가 또 연기 메소드 연기를 해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는데.
01:04노래가 그리웠어요.
01:05그리웠죠?
01:07돌아왔습니다.
01:08오늘도 앞만 보고 달려오신 우리 여러분들을 위해서
01:11제가 노래 한 소절 한 곡을 준비했는데 가사를 잘 들으셔야 돼요.
01:15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01:26난 늘 응원해
01:29내가 분명히 됐는데.
01:31수고했어.
01:33고맙습니다.
01:34수고했잖아요.
01:35하지만 어차피 내일도 수고해야 되기 때문에 뭔가 활력, 체력.
01:39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온 사람들을 위로하는 내용이니 보양식입니다.
01:45보양식이다.
01:46확실합니다.
01:47느낌이 벌써 났습니다.
01:48보양식이다.
01:48수고했으니까 저녁에 집에 가서 술 한잔하자.
01:53한잔하자.
01:54저희 아모르바디입니다.
01:58가족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악으로 깡으로 정말 하루하루 버티고 계시지 않나요 여러분.
02:05맞아요.
02:06하지만 무작정 버티기만 하다 보면 내 몸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사실조차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02:14그렇죠.
02:15갈수록 몸이 개운하지 않고요.
02:17점점 더 무거워지고 있다면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02:23제대로 쉬고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 준비한 오늘의 화두.
02:27바로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02:34과로를 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내상포진, 만성염증, 관절통, 암과 같은 위험이 클 수밖에 없는 거죠.
02:42우리는 지금 쉬지 못해서 힘든 게 아니라 버틸 힘은 줄어든 채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02:52자 일주일 동안 정말 다들 치열하게 사셨잖아요.
02:56보통 쉬실 때 뭐 하면서 쉬시나요.
02:58웹툰을 본다든지 아니면 그냥 멍하니 좀 환책을 갖는다든지.
03:04뭔가 노력은 필요 없는데 시간은 잘 가는 것들.
03:07친구들 만나서 저녁 먹고 술 한잔하고 휴대폰 계속 보고 있고.
03:11근데 제대로 쉬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있습니다.
03:15나는 성격상 가만히 있지 못해요.
03:18아침에 부지런하게 일하고 그러고 밭에 나가서 남편하고 흙장난하고도 할 수 있어요.
03:24좋은데요.
03:25그게 오히려 많이 몸이 회복되는 것 같아요.
03:29왜냐하면 나이 들수록 움직여야지.
03:31정말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삶.
03:34좋지.
03:35정말 꿈만 같은데 사람들은 사실 그럴 엄두를 못 내고 살고 있잖아요.
03:41다들 안 그러십니까?
03:43그렇죠.
03:43맞습니다.
03:44우리네 인생의 고달함을 가장 처절하게 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신 분이 있다고 하는데요.
03:51너무나도 정겨운 화풍의 굉장히 친숙한 장면으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작품이잖아요.
03:59사실 이 그림에는 아주 로맨틱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04:04한 청년이 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빨래터에 갔다가 운명의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04:11바로 김복순.
04:13문제는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04:18과연 이 청년 첫눈에 반한 그녀를 포기했을까?
04:23안 했을 것 같아요.
04:24안 했을 것 같아요.
04:24저렇게 그림까지 그리신 거 보면.
04:26자신의 모든 진실된 마음을 담아 그녀에게 편지를 씁니다.
04:32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붓과 팔레트 뿐입니다.
04:37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자신이 있습니다.
04:44이 진심이 통했는지 결국 두 사람은 부부가 됩니다.
04:47영화 같은 로맨스의 주인공.
04:51바로 독보적인 화풍을 가진 우리네 화가죠.
04:55바로 박수근입니다.
04:58그는 1950년에서 60년 시대에 주로 활동을 했는데요.
05:21대다수의 천재 작가들의 운명이 그러하들 언제나 생계에 쫓기다.
05:27가장 빛나야 하는 신 한 살의 나이에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05:33와 안타깝네.
05:35저 나이 때는 한창 자식들 다 키워놓고 아 이제 좀 한숨 돌리겠다 그럴 나이거든.
05:42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일찍 세상을 떠나셨을까.
05:45이게 국민 화가라고 불리는 박수근 화백의 삶을 들여다보면 가장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참으로 가혹하구나를 알 수가 있습니다.
05:56부득과 노동자로 가서 일하고요. 극장 간판 그리기도 하고요.
06:01심지어 미국 PX에서 초상화를 그리기도 합니다.
06:04닥치는 대로 일을 했는데 당시 미군 중에서는 이렇게 박수근 화백에게 와서 초상화를 좀 그려달라 이렇게 의뢰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거죠.
06:13그래서 제발 초상화 한 장만 그려주게 해달라고 사정하면서 간신히 일을 따내곤 했던 거예요.
06:21그런데 문제는 실물과 좀 다르지 않냐 못생겼다 하면서 자꾸 트집을 잡았던 거죠.
06:25이런 날이면 초능은 오롯이 박수근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남았습니다.
06:32문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가난은 참 지독합니다.
06:36믿었던 미술전에서 좀 연이어서 낙선하게 되고요.
06:41차라리 이때 좀 잠시 멈추고 쉬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하거든요.
06:46그런데 당연히 멈출 수 없죠. 가족이 있으니까요.
06:49결국에는 가난, 그로 인해 발생한 영양결핍 그리고 과로가 겹치면서 그의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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