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노태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00:07선관위는 다음 주 중으로 외부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00:13보도에 김철희 기자입니다.
00:17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도 꼬박 이틀 동안 침묵을 지켰던 노태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
00:24떠밀리듯 열린 대국민 사과회견에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허철훈 사무총장과 동반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00:34중앙선거관리위원장 측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00:45노 위원장은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고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졌다며
00:52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0:57그러면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01:02책임져야 할 일이 생긴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08선관위는 오는 10일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01:13최소 열흘 동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한 뒤 재발 방지책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01:19학계나 언론, 법조계, 또 시민단체, 여기에 적임자를 추천 의뢰해서
01:25그렇게 운영할 예정이고
01:26노 위원장 사의 표명 직후 청와대도 즉각 입장을 밝혔습니다.
01:32사의 표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01:35선관위가 국민 우려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소명과
01:39엄정한 후속 조치를 해야 마땅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42한편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개표소 이송이 늦어진
01:47잠실 7동 제2투표소 투표함은 무려 46시간 만에 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01:54이에 따라 선관위는 49.2%를 득표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01:59민주당 정원호 후보를 꺾고 서울시장으로 최종 단선됐다고 확정했습니다.
02:05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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