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35시간 동안 대치가 벌어졌던 서울 잠실동 투표소를 비롯돼서
00:04이번 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겪은 투표소는 모두 쉰 곳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0선관위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의식해 용지 인쇄를 줄였다는 입장인데요.
00:15되레 선거 불신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00:18김혜린 기자입니다.
00:23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건 서울 지역 투표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00:27전국 1만 4천여 개의 투표소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등 모두 쉰 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50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인쇄 최저선을 전체 유권자의 50%로 잡는 내부 지침을 각 선관위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004년 전 지방선거의 60%보다 낮습니다.
01:05선관위는 갈수록 높아지는 사전투표율과 함께 부정선거 음모론을 지침 변경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01:13남은 투표용지가 부정선거의 빌미로 악용되는 걸 막기 위해 인쇄 분량을 보수적으로 잡았다는 겁니다.
01:21실제 지난 2020년 총선 당시엔 잔여 투표용지가 반출돼 부정선거론의 근거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01:28하지만 선관위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차단하려 성급하게 적은 투표용지를 찍으며 도리어 선거 불신만 키웠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01:40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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