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내 물가도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00:03비싼 쇠고기 대신에 닭고기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00:07소비자 심리도 주택 경기도 나빠 미국 경제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3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00:18대학 방학과 함께 이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이맘때면 미국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는 빼놓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00:26하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소 사육 비용이 오르면서 쇠고기 가격도 올라 소비자들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00:35실제로 지난달 미국의 쇠고기 소매 가격은 1년 전보다 13% 오른 파운드 453g당 9.6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47토마토 가격도 1년 전보다 40%나 폭등하는 등 신선 채소값 역시 많이 올랐습니다.
00:53이처럼 고물가의 컨퍼런스 보드가 조사한 5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93.1로 4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하며 3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01:07응답자의 3분의 2가 물가 상승 때문에 지출을 줄였고 대부분은 비싼 품목의 구매를 미뤘다고 밝혔습니다.
01:15이렇다 보니 미국 식료품점에서는 비싼 스테이크 대신 햄버거 패티나 핫도그형 소시지를 사라고 권할 정도입니다.
01:37전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지자 미국의 주택 경기는 침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01:43실제로 3월 미국의 콜로직스 케이스 실러 주택 가격 지수는 1년 전보다 0.7% 상승해 2월에 0.8%보다 더
01:55둔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1:57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월 말 6% 밑으로 떨어졌다가 이란 전쟁 이후 3월 들어 다시 6%대로 올라섰습니다.
02:08미국 20개 주요 도시 가운데 집값이 1년 새 하락한 곳은 시애틀과 덴버, 템파 등 10곳에 달해 미국 형제가 전쟁발 인플레이션과
02:18경기 침체를 이겨낼 수 있을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23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