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타결이 임박했다던 협상에 급제동이 걸린 건 핵심인 핵폐기를 미뤄둔 채 신리만 쫓던 다단계 타결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00:10이란은 당장 숨통을 틔울 120억 달러 동결 자산만 먼저 챙기고 핵심인 핵폐기 단계에선 버티겠다는 속내였습니다.
00:19하지만 신리만 내주고 핵은 통제하지 못하는 가자지구식 덫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도 강경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00:30선제적 자산 해제는 없다며 핵과 돈을 다시 연계했고 농축 우라늄에 중국이나 러시아 인도도 절대 안 된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00:48이란의 단계적 셈법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협상 막바지에 판을 통째로 흔들어 멈춰 세운 것입니다.
00:55여기엔 최근 텍사스주 공화당 경선에서 신트럼프 강경파 후보가 낙승하며 당내 주도권을 완벽히 장악했다는 자신감도 깔려 있습니다.
01:07조기 종전 성과에 쫓겨 이란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껍데기뿐인 합의를 해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선샘입니다.
01:15결국 철저한 핵통제 없이는 타결도 없다는 미국과 선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이란의 대치로 협상은 다시 교착됐습니다.
01:34당장 호르무즈 해협의 조기 재개방 신호가 흐려지면서 간신히 안정을 찾던 국제유가와 금융시장도 다시 유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01:44장밋빛 전망 대신 냉혹한 현실이 부각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은과 글로벌 원자재 시장도 일제히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01:55핵폐기를 덮어둔 채 눈앞에 이익만 쫓던 양국의 동상 이몽은 쉽게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치열한 막판 수싸움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02:05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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