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몇 시간 앞두고 극적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00:04교섭을 중재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가 한 발씩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00:10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환 기자.
00:15네,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입니다.
00:17삼성전자 노사 협상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2네,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1시간여 앞두고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0:30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전 세종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 조정이 결렬된 뒤
00:35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다시 이곳에서 교섭을 시작했습니다.
00:40오후 4시 20분쯤 교섭을 재개해서 밤 10시 반쯤 극적인 타결 소식이 전해져 왔는데요.
00:45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앉은 삼성전자 4측의 여명구 부사장과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00:55지난 몇 개월간 긴 교섭을 마치고 난 만큼 밝은 표정으로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01:00양측은 우선 정부 관계자들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01:05노조 규약에 따라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만 최종 타결될 수 있는데요.
01:10이에 따라 최 위원장은 내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유보하고 모레 22일부터 모레 22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찬반 투표를
01:20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1:22네, 기나긴 줄다리기가 이어질 만큼 양측의 간극이 컸는데 쟁점은 어떻게 해결이 됐습니까?
01:31네, 김영훈 장관은 이미 노사 양측의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져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36또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두고 회사가 원칙적으로 양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노조 역시 저간의 사정이 있었지만 한 발씩 양보하면서 해법을
01:45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01:48앞서 노조가 요구해온 성과급 재원과 제도화 문제는 일단 사후 조정 과정에서 상당 부분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01:54반면 반도체 사업부문에서도 메모리 사업부를 제외한 파운드리, 시스템 LSI 사업부 등에 대한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는데요.
02:02노조는 적자를 기록한 사업부에도 더 많은 성과급을 배분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원칙으로 맞섰지만 한 발씩
02:12양보하면서 접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02:14다만 노사는 일단 합의 결과는 앞으로 1년 동안의 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02:18삼성전자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루면서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예상됐던 총파업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02:25하지만 기업의 영업이익과 성과급 배분 등을 둘러싼 노사 문제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큰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02:31지금까지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YTN 확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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