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양조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분은 아들을 죽이고 교도소에 가겠다고 말하는 등 극심한 반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10여러 자녀 중 유독 셋째가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해 미워하고 체벌을 계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8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경기 양조에서 3살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분은 여러 자녀 가운데 피해 아동에 대해 유독 반감을 가진 것으로
00:31파악됐습니다.
00:33검찰은 공소장에서 친부가 셋째인 피해 아동이 유난히 부모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해 평소 피해 아동을 미워했고 발목을 잡아 넘어뜨리거나 효자손으로
00:44엉덩이와 발바닥 등을 때리는 방식으로 체벌을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00:48친분은 이밖에도 훈육을 빙자한 학대를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54지난해 하순쯤부터 피해 아동이 보육교사를 때리고 욕설하는 등 문제 행동이 심해지자 양육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게 되면서
01:01피해 아동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마구잡이로 때리기도 했고
01:07조카에게 피해 아동을 때리도록 허락하는 등 신체적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12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 퇴소가 반복되자 죽이고 교도소에 가겠다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1이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권투글러브를 끼워 서로 싸우게 하거나 아이들이 듣는 가운데 욕설을 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01:29그러다 지난달 9일 피해 아동이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기저귀의 소변을 보는 상황에 화가 나
01:35아이를 돌침대에 내팽겨쳐 결국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40검찰은 지난 6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 등으로 친부를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01:47친부의 첫 재판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입니다.
01:51YTN 이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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