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두 번째 사후조정 절차에 돌입했지만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00:09다만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0:13양측은 오늘 추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00:16손효정 기자입니다.
00:20삼성전자 사측과 노동조합이 다시 중앙노동위원회에 마주 앉았습니다.
00:251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지 닷새 만에 박수근 중노위원장의 중재 아래 두 번째 사후조정 회의가 열렸습니다.
00:33논의는 두 차례 정회를 거쳐 5시간 넘게 이어졌고 회의장을 빠져나온 노사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00:55앞서 양측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지급 기준, 제도와 여부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01:02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재원으로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01:09사측은 기존 성과급 체계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18다시 협상에 나선 노사는 성과급 제도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설명한 뒤
01:23주요 쟁점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7중노위는 조정 성사 가능성을 두곤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양측이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36애초 회의가 예정된 시간보다 30분가량 일찍 끝난 것도 원활한 논의의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01:49협상은 하루 더 이어질 예정입니다.
01:51중노위는 노사의 자율 조정을 최대한 지원하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조정안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01:59노사 모두 이를 받아들이면 조정이 성립되지만 한쪽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최종 결렬됩니다.
02:05이번 협상은 총파업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타결 기회로 꼽힙니다.
02:10양측 모두 시안을 못 박지 않은 만큼 파업 예고일 직전까지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02:17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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