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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로 각종 비용이 치솟으면서 동네 목욕탕까지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름값뿐 아니라 소모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업계에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기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30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온 수원의 한 동네 목욕탕입니다.

성인 기준 만 원이었던 입욕료를 다음 달(6월)부터 천 원 인상할 예정입니다.

전쟁 이후 수급 어려움 등으로 비누나 세제 같은 소모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서미자 / 목욕업중앙회 수원시지부 사무장 : 재활용 모으는 비닐류도 이제 업체에다가 사려고 하면은 구하기가 힘들다고 답변이 오고, 이제 일회용품으로 저희가 제공하는 그 비누나 이런 것들은 아무래도 많이 올랐죠. 30% 정도 올랐다고 봐야 되겠죠.]

또 다른 목욕탕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손님 감소와 비용 증가로 목욕탕과 함께 운영하던 찜질방을 외국인 학생을 위한 숙소로 개조했습니다.

[정형철 / 'A' 목욕탕 업주 : 여러 가지 고민 끝에 이렇게 근처에 있는 여대하고 MOU(양해각서)를 맺어서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 가지고 어떻게 해서든 또 위에 목욕탕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도 만들어 가지고….]

또 다른 목욕탕 업주는 보일러용 등유 가격이 전쟁 전에는 200리터에 22만 원이었지만, 전쟁 후에는 10만 원 넘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73곳이던 수원 시내 목욕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전쟁까지 겹치면서 39곳으로 감소했습니다.

업계는 공과금 한시적 감면이나 지자체가 고령자에게 목욕탕 이용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 진수환
디자인 : 정민정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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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란 전쟁 여파로 각종 비용이 치솟으면서 동네 목욕탕까지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기름값뿐 아니라 소모품 가격까지 오르면서 업계에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0:14최기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930년 가까이 영업을 이어온 수원의 한 동네 목욕탕입니다.
00:24성인 기준 만원이었던 입용료를 다음 달부터 천원 인상할 예정입니다.
00:30전쟁 이후 수급 어려움 등으로 비누나 세제 같은 소모품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00:53또 다른 목욕탕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00:57손님 감소와 비용 증가로 목욕탕과 함께 운영하던 찜질방을 외국인 학생을 위한 숙소로 개조했습니다.
01:04여러 가지 고민 끝에 이렇게 근처에 있는 여대하고 MOA를 맺어서 이렇게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가지고
01:16어떻게 해서든 또 이외에 목욕탕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조건들도 만들어가지고
01:24또 다른 목욕탕 업주는 보일러용 등의 가격이 전쟁 전에는 200리터에 22만 원이었지만
01:31전쟁 후에는 10만 원 넘게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01:362019년 73곳이던 수원 시내 목욕탕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01:42올해는 전쟁까지 겹치면서 39곳으로 감소했습니다.
01:47업계는 공과금 한시적 감면이나 지자체가 고령자에게 목욕탕 이용 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1:57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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