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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 전


[앵커]
불교의 엄숙한 수계식 현장에 특별한 불자가 등장했습니다. 

'가비'라는 법명까지 받은 로봇 스님인데요.

불교의 걔율 '오계'도 로봇 맞춤형으로 내려졌습니다. 

윤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키 130cm, 삭발한 듯한 머리에 승복을 입은 한 불자가 합장을 합니다.

[현장음]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하시겠습니까?"

[로봇스님 '가비']
"예 귀의하겠습니다."

'가비'라는 법명을 받고 불자로 거듭난 로봇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신기한 듯 카메라를 들이대고, 스님들도 곁에 서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불자가 지켜야 할 계율인 '오계'는 로봇 스님 맞춤형으로 재해석됐습니다. 

'정신을 흐리게 하는 모든 것을 마시지 말라'는 내용은 전기 충전에 빗대어 '과충전하지 말 것'이라는 로봇 오계로 바뀌었습니다.

수계식을 마친 가비스님은 스님들과 함께 탑을 세 바퀴 도는 '탑돌이'에도 나섭니다.

[원명 스님]
"정말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동반자의 길을 걷는 로봇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수계를 받은 로봇은 오는 16일 연등 행렬에도 참여합니다. 

물구나무를 선 채로 한 바퀴 돌아 몸을 L자로 만드는 로봇. 

작은 양손으로 전신 무게를 흔들림 없이 버텨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형이 아닌 실제 제조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만든 양산형 로봇 모델 '아틀라스'입니다.

실제 작업 환경을 가정해 다양한 자세를 소화하며 현장 투입 가능성을 입증한 겁니다.

이 로봇은 오는 2028년, 실제 공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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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불교의 엄숙한 수계실 현장에 특별한 불자가 등장했습니다.
00:05가비이라는 법명까지 받은 로봇 스님인데요.
00:09불교의 계열 5개도 로봇 맞춤형으로 내려졌습니다.
00:12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6키 130cm, 삭발한 듯한 머리에 승복을 입은 한 불자가 합장을 합니다.
00:22거룩한 보채님께 귀하시겠습니까?
00:27예, 귀하겠습니다.
00:30가비라는 법명을 받고 불자로 거듭난 로봇입니다.
00:34외국인 관광객은 신기한 듯 카메라를 들이대고 스님들도 곁에 서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00:41불자가 지켜야 할 계열인 5개는 로봇 스님 맞춤형으로 재해석됐습니다.
00:47정신을 흐리게 하는 모든 것을 마시지 말라는 내용은
00:50전기충전에 빗대어 과충전하지 말 것이라는 로봇 5개로 바뀌었습니다.
00:55수계식을 마친 가비 스님은 스님들과 함께 탑을 3바퀴 도는 탑돌이에도 나섭니다.
01:02정말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동반자의 어떤 길을 걷는 로봇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01:11수계를 받은 로봇은 오는 16일 연등행렬에도 참여합니다.
01:17물구나무를 선 채로 한 바퀴 돌아 몸을 L자로 만드는 로봇.
01:22작은 양손으로 전신 무게를 흔들림 없이 버텨냅니다.
01:27현대자동차그룹이 연구형이 아닌 실제 제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만든 양산형 로봇 모델 아틀라스입니다.
01:33실제 작업 환경을 가정해 다양한 자세를 소화하며 현장 투입 가능성을 입증한 겁니다.
01:40이 로봇은 오는 2028년 실제 공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01:45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01:50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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