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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적게 냈다 라고 직접 말하는 건
상대를 민망하게 만드는 일
결혼 당사자는 서운 할 수 있다
이런 갈등의 원인은 무엇일까?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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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축의금 봉투 낼 때 참 고민이라는 분들 많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와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축복이다 감사하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오면
00:10마이너스다 이런 얘기까지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들 좀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한데요 결혼식 축하하러 가서 참석하는 그 자체도 와주면
00:21고맙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호텔에서 한다 좀 비싸 식대가 좀 비싸다 그러면 가족들 다 같이 가게 되죠.
00:29거기에 돈을 더 얹게 되더라고 솔직히 그런 건 있어요 10만원 되면서 4명이 우르르 갔다 아무리 어린애라고 해도 조금 그거는 좀
00:38더 버텼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한데 근데 가주면 더 고맙잖아 왔는데 4명이 왔는데 10만원밖에 안 내냐 이렇게
00:48얘기하는데 그 사람이 저는 좀 나빴어 상처받죠 차라리 뒷담화를 하던지 왜 맨 전에 다 대고 그렇게 얘기를 하냐 그건 조금
00:58그 사람이 좀 실수한 것 같은
00:59생각이 들어요 아니죠 아니죠 아니에요 뭐가요 실수 얼마나 답답하면 그 얘기를 했겠습니까 이게
01:08이게 좀 좋은 뭐 호텔인지 어딘지 결혼식장에서 음식 먹으면은 적어도 뭐 뷔페나 아니면 그래도 좀 좋은 음식이잖아요
01:16그 4명 가족이 그 정도 음식 먹으면은 좋은 음식 먹으면 20만원 뭐 좀 넘게 쓰잖아요 이 정도 쓸 거 생각하면은
01:25그 정도 내는 게 좀 맞지 않을까
01:28이게 10만원 짜리는 그냥 이렇게 국밥이라든가 뭐 이런 뭐 이런 거 정도지 국밥이면 애들 안 데려가지
01:36그러니까 애들 데리고 나와가지고 이런데 9만원 4명이면 4구 36 36만원 돼야 되거든
01:42결혼식 장사 자리는 아니지만 이게 좀 조금 좀 심했고 너무 했다 저는 이 정도면은 친한 친구라도 좀 안 좋게 얘기
01:51막 싸우듯이 얘기하는 건 아니더라도
01:53아 그래도 너 좀 뭐 이렇게 어 어떻게 10만원밖에 안 내냐 이 정도 얘기는 할 수 있었을 거 같아요
01:58이게 참 어려운 얘기인 게 10대는 올랐는데 사실 부조는 별로 안 올랐어요
02:05그러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데 이제 1인당 10만원이면 4명 가면 사실 40만원이거든요
02:12근데 이제 부조를 어떤 분은 2만원에서 3만원 하는 분도 있어요
02:16그러면 사실 약간 좀 생각해 보기에는 되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 조금 아쉽기는 해요
02:21뭐 우리가 기쁨으로 축하하고 이럴 수는 있지만 사실 기쁨으로 축하하는 데에는 부조를 그냥 축하로만 받는 건 아니거든요
02:29이런 양자에 좀 차이는 있습니다만 저는 조금 더 내야 맞지 않았었나 이렇게 생각은 좀 듭니다
02:35예전에 일률적으로 갈비탕 주던 시절이 있었어요
02:39있었죠
02:40갈비탕이야 그냥
02:41그때는 신경 쓸 거 없이 그냥 기준액이 대충 맞았어요
02:46근데 지금은 다 달라 무슨 최고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면 밥값이 한 20만원 이상
02:53맞아요
02:54그러면 도대체 축의금을 내가 얼마를 내야 되느냐
02:56부담돼요 부담돼요
02:57그래서 거기를 못 가고 그냥 축의금만 줘요
03:01그 정도 액수를 상당액을 줘야 될 거 아니에요
03:04맞아요
03:04그러니까 기본 한 3, 40만원 줘야 되더라고
03:06
03:07그럼 못 가잖아
03:08그럼 한 10만원 안 가고 내는 거야
03:10뭐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03:13그리고 또 연예 뉴스 같은 거 보면 연예인들이 축의금을 내가 몇백만원 냈다고 그러고
03:18나 그런 기사 좀 안 나왔으면 좋겠어
03:20너무 못했던 데서 너무 많이 냈어
03:22그거 오타라고
03:23맞아요
03:25내가 가장 많이 내본 돈은 얼마고
03:27내가 결혼식이나 뭐 이럴 때 들어왔던 액수 중에서 많았던 액수는 얼마고
03:32이거 한 번만 좀 얘기해
03:33좀 전에 액수 얘기하지 말았어요
03:36액수는 제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는데
03:38저도 뭐 연예인 나한테 너무 고맙고 찐 좋아하고 이런 사람들은 두둑히 들이긴 하죠
03:44근데 한 번은 제가 20년 전에 제가 결혼식을 했는데
03:48그 결혼하기 전에 제 라디오 초대 손님으로 태진아 선배님이 오셨었는데
03:53선배님 저 결혼해 하고 이렇게 청첩장을 드렸는데
03:56갑자기 지갑을 걸었는데
03:59쑥쑥쑥쑥쑥쑥
04:00나 못 가서 미안해 나 행사가 있어
04:03딱 그러시는데
04:04아 제가 그걸 받으려고 한 건 아니지만
04:06저 결혼합니다 하고 소식을 전하는 거였는데
04:09아우 그때 와 이러시길래 되게 고맙기도 하고
04:13고마웠어요
04:14미안한 것도 있어
04:16싸우고 가셨으면 좋았는데 그걸 못 하셔가지고
04:19그런 분도 계시긴 하고
04:20저도 좀 그러려고 하죠
04:22진심으로 고마우면 가고 싶으면 축의금 두둑하게 주죠
04:26액수가 얼마였어요?
04:27아니 뭘
04:29액수 얘기
04:29아니 액수 얘기
04:32연예인들은 얼마 정도 하는지 궁금해
04:34너무 많더라고
04:35그래도 저는 제일 많이 받아본 게 100만 원 정도고
04:41저도 그래서 어디 가서 진짜 이거는 중요한 친구고
04:46또 뭐 경조사 같은 거 할 때 제일 많이 내는 돈은
04:49저는 맥시멈이 100만 원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04:52가끔씩 한 대가 있습니다 100만 원
04:55진짜 친한 데나 뭐 이런 데들은 이 정도 하고 있습니다
04:59저는 이제 많이 그러니까 최고로 받아본 건 100만 원
05:03결혼을 한 번만 해봐 가지고요
05:06한 번 더 해봐
05:06그때 당시 100만 원이면 되게 큰 돈인데
05:09굉장히 큰 돈이었어요
05:10근데 이제 그건 친척들이 주셨던 돈이었고
05:13대신에 이제 제가
05:15구조를 제일 많이 해봤던 건
05:16제 조카가 결혼할 때
05:18제가 한 500만 원 했었어요
05:20근데 그거는 저희 언니의 아들이었는데
05:23저희 언니가 저 어렸을 때 더 업어주고
05:25저 머리 묶어주고
05:27그다음에 세수 시켜서 학교 보내주고
05:29저는 그런 기억이 너무 고마워 가지고
05:31그 친구한테 제가 얘기했습니다
05:32이거 다 니네 엄마가
05:34이모 키워줘서 그런 거다
05:36제가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었죠
05:37가족끼리는 그렇게 한번 제대로
05:39더 크게 축의금을 내는 경우를 저도 봤는데요
05:42근데 이제 사연으로 돌아가보면
05:44사실 이 사연의 가장 큰 문제는
05:46관계가 더 상한 부분
05:48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05:50교수님 이 사연 쭉 들어보셨는데
05:52이 갈등의 핵심은 뭐라고 보세요
05:54일단은 우리가 이런 얘기가 오가는 것 자체가
05:57굉장히 좀 불편합니다
05:58축하의 자리에 하필 이런 돈 문제가
06:01또 여러 관계 문제가 들어와서
06:04우리의 지금 이 상황이 벌어진 건데
06:06여기에 발생한 가장 첫 번째 문제는
06:09역시 기대 파괴예요
06:10적어도 이 사람이 내 예식에
06:12이 정도 음식을 한다면
06:14이 정도 부존을 하지 않겠나
06:15왜냐하면 보통 예식장이 어떤 곳인지 보면
06:19이 예식장에서 이 예식에 음식이 얼마인지가
06:22대충 우리가 알잖아요
06:2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 알면서도
06:26적은 금액 들고 와서 내 식구를 다
06:28이거는 이 집에 와서 몸보신을 하겠다는 건데
06:31이런 것들이 일종의 관례에서 좀 벗어나고
06:34실제 나에게 피해를 입히는 게 아닌가라는
06:37섭섭함이 일단 들어간 거고요
06:39또 한 가지는 이게 어쩌면 무례함과
06:42예의의 경계에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06:45사실은 축하하러 왔다고 하지만
06:48이 먹은 곧 예식에 참여해서 음식을 먹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06:52플러스란 말이에요
06:53맞아요
06:53대신에 예식을 열고 이쪽에 초대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06:57사실상 마이너스가 된 거거든요
06:58이렇다 보니까
06:59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돈이라는 게 뭐냐
07:02사랑과 우정의 척도이기도 하거든요
07:06한 부분은
07:06왜냐하면 내가 사랑할 때 더 돈을
07:09때로는 우리가 우정이 강할 때
07:11기꺼이 내 재산의 일부 혹은 내 노력의 일부를
07:14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중요한 하나의 항목이 되잖아요
07:18그런데 이런 기본적인 경계와
07:20혹은 그 기준이 좀 무너졌다라고 하는 기대 파괴가
07:23여기에서는 가장 중요한 또 핵심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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